바이오스펙트럼, 천연 두피보호제 원료 개발
화장품 원료전문기업 바이오스펙트럼(주)(대표이사 박덕훈)이 헤어 염색제(염모제)에 사용하는 화학 성분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할 수 있는 천연 두피 보호제 원료 개발에 성공, 이에 대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 헤어 염색은 가장 편하고 손쉽게 자신의 기분 전환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반화되고 있다. 특히 이전 장년층 이후 소비자의 흰머리 커버 개념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신의 욕구에 의한 사용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미용실에서 이뤄지던 염색 역시 비용·시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셀프 염색으로 트렌드 변화가 이뤄졌다. 특히 이들 제품은 발색력과 저자극, 천연 성분과 헤어에 대한 손상 최소화 등을 강조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두피에 대한 고민과 트러블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바이오스펙트럼(주)이 이번에 개발한 천연 두피 보호제는 ‘붉나무 추출물’(제품명 Obayza). 모발 염색제의 두피 손상을 일으키는 주요 성분으로 알려진 ‘PPD’(Paraphenylenediamine)는 과산화수소에 의해 산화돼 반응체가 형성되는 과정을 거쳐 원하는 색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렇지만 PPD는 모발 염색제 내 알레르기 물질과 반응, 가려움·붓기·건조 등의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