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계 대부 ‘스티브 해먼’ 17일 방한
비건소사이어티코리아가 17일(금)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스티브 해먼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 페스타’의 부대 행사로 마련했다. 스티브 해먼(Steve Hamon) 비건소사이어티 대표는 강연에서 글로벌 비거니즘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비거니즘이 정착된 영국‧유럽부터 급성장한 한국 비건 시장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비건소사이어티는 1944년 11월 영국에서 설립된 단체다. 세계 최초 비건 단체로 꼽힌다. 일반 채식주의자와 구분되는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 비건(Vegan)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 비건소사이어티는 1990년 국제 비건 트레이트마크(Vegan Trademark)를 발표했다. 순수 비건 제품을 구분하는 객관적인 지표를 만들어 비건 인증제도를 확립했다. 현재 15가지 부문에 제품 약 6만 5천개가 비건 제품으로 등록됐다. 비건소사이어티코리아(대표 심형석)는 화장품‧식품 글로벌 인증 전문업체다. 하우스부띠끄를 함께 운영한다. 하우스부띠끄는 2015년부터 유럽 화장품 인증‧등록 제도인 CPNP 컨설팅을 실시했다. 3천개가 넘는 제품 인증‧등록을 전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