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킨케어 브랜드 엘레미스가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했다. 2년 동안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새 이니셔티브를 시행한 결과다. 비영리기관인 비랩(B Lap)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해 비콥 인증을 부여한다. 평가 영역은 △ 지배 구조 △ 기업 구성원 △ 지역 사회 △ 환경 △ 고객 등 다섯 가지다. 제품은 물론 사회‧환경에 대한 정책과 기업의 책임 등도 점수를 매긴다. 최우선 순위는 환경‧생물다양성‧인권‧기후보호‧기업구성원‧고객 등이다. 엘레미스는 비콥(B Corp) 인증 기준 점수인 80점을 넘어 93점을 받았다. 이 회사는 생물 다양성 보호‧복원에 앞장섰다. 기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펼치며 나은 미래를 준비한 점이 비콥 인증으로 이어졌다. 엘레미스 관계자는 “사람과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하게 여긴다. 피부에 좋은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엘레미스(ELEMIS)는 록시땅그룹 산하 스킨케어 브랜드다. 1990년 영국 런던에서 스파 브랜드로 시작했다. 자연 원료 연구와 혁신 피부 과학을 바탕으로 기초화장품을 선보인다.
바른손 ‘비랩 네추럴 클렌징’이 티몬에서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10일 티몬 공동구매를 통해 판매한 ‘비랩 아이엠 쏘리 저스트 클렌징’이 품절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티몬 측은 “비랩이 론칭 후 특별한 마케팅 없이 높은 판매 기록을 달성한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봤다. 비랩 네추럴 클렌징은 뷰티 블로거 사이에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입소문 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바른손 헬스앤뷰티 사업부는 대표 브랜드 비랩(B-LAB)과 올데이글로우(ALL DAY GLOW)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양인의 피부 특성에 맞는 제품을 대만‧베트남 등 아시아에 수출 하는 데 주력한다. 바른손은 지난 해 12월 미주시장 B2C K뷰티 플랫폼 졸스(JOLSE)를 합병해 헬스&뷰티 시장에 진출했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강신범 바른손 대표는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등 주변 환경오염이 심각할수록 개인 위생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렌징을 철저히 하는 것이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