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화장품 TOP 3는?...오프라인 소폭 변동
중국발 사드 악재로 화장품 업체들이 내수 시장으로 다시 눈길을 돌리면서 뷰티업계는 어느때보다 치열한 시기를 겪고 있다. 원브랜드숍의 위기에 맞춰 강력하게 떠오른 헬스&뷰티 스토어의 위상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상반기(2017.01.01~2017.06.30)는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 유치로 치열했던 지난 기간의 양상과는 사뭇 대비되게 기존 유명세를 가진 브랜드가 대다수 눈에 띄며 소비자들의 보수적인 면을 보여줬다. 특히 온라인에 비해 오프라인에서 변화가 미미해 오프라인 소비자들의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알 수 있었다. ■ 헬스&뷰티 스토어-올리브영, 롭스 1999년 국내 최초로 헬스&뷰티 사업을 시작한 이래 800여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며 국내 헬스&뷰티 스토어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CJ 올리브영의 2017년 상반기 팔림세의 양상은 지난 1분기와 비슷했다. 새롭게 눈에 띄는 브랜드는 23years old와 유리카 정도였고 나머지 기초, 색조 부문은 큰 변동없이 기존 브랜드가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양새였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100호점 오픈을 코앞에 둔 롭스 역시 대표 제품의 인기가 여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