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헤어 브랜드 다비네스가 22일 쓰레기 줍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다비네스 임직원과 월드비전‧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남산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남산 플로깅은 다비네스 캠페인인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We Sustain Beauty)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지구 환경과 생물을 보호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 다비네스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위 스탠드 포 리제너레이션 헤어 앤 바디 워시 바’를 선보였다. 99.7% 생분해 원료와 종이 포장재를 사용했다. 다비네스는 5월까지 제품을 한정 판매하고 수익금을 월드비전에 기부한다. 플로깅 활동으로 수거한 쓰레기 무게만큼 기부금을 더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다비네스는 미국 유기농농업 비영리단체와 손잡고 기후변화 인식을 일깨우는 활동을 펼친다. 흙에 있는 탄소가 대기로 흘러나와 온실효과를 초래한다. 건강한 흙을 연구하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브랜드 철학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녀공장이 9월 21일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함께줍깅’ 플로깅을 진행했다. 마녀공장 임직원과 플로깅 신청자가 참여해 쓰레기를 줍고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 회사는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2주 동안 플로깅 키트 신청을 받았다. 키트는 마녀공장 비건 선크림‧목장갑‧에코백으로 구성했다. 소비자 약 2천485명이 참여해 마녀공장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지했다. 마녀공장은 10월 1일까지 플로깅 온라인 인증 행사를 연다. 키트를 사용해 쓰레기를 줍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여자 1백명을 뽑아 업사이클링 물범 담요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 13일 발표한다. 마녀공장은 ‘푸르른 지구와 수달의 보금자리를 위한 함께줍깅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고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수달은 멸종위기 1급 생물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다. 최근 수달이 서울 성내천‧한강‧중랑천 등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다. 도심 속 하천이 수달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여의도 샛강공원을 정화했다”고 전했다.
마녀공장이 9월 1일 충남 보령 원산도해수욕장에서 ‘함께 줍깅’ 행사를 연다. ‘함께 줍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활동이다. ‘아름다운 바다를 위해 걷고, 담고, 응원해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행사는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와 함께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마녀공장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마녀공장은 참가자 선착순 500명에게 파우치‧장갑‧선크림 키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환경생활습관을 댓글로 남기면 건당 천원을 적립해 휴먼인러브에 잔달한다. 기부금은 환경정화 활동 지원금으로 쓰인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바닷에 쌓인 쓰레기는 약 14만 5천 톤에 달한다. 연간 수거량은 3만 톤에 불과하다. 소비자에게 환경 보호와 탄소 절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플로깅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토니모리가 클린스트리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쓰레기를 주으면서 달리기를 하는 운동이다. 걷기나 달리기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동시에 길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자는 다짐을 담았다. 현재 참여자 1천 명이 2주 동안 주 3회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후기에 △ “내 주변을 돌아보며 환경오염의 심각함을 느꼈다” △ “앞으로 쓰레기를 주울 수 있는 만큼 줍겠다” △ “함께 하니 더 큰 용기가 생겼다” 등을 남겼다. 캠페인이 끝나도 자발적으로 쓰레기 줍기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하는 후기도 많았다. 토니모리는 ‘원더 비건라벨 세라마이드 모찌 진정 토너’를 출시하면서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무라벨 비건 제품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클린스트리트 2차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러닝 크루 100인이 참여했다. 토니모리 측은 “최근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이 인기다. 플로깅에 ‘오하착’(오늘 하루 착한 습관)을 결합해 클린스트리트를 기획했다. 일상에서 착한 습관을 하루 하나 이상 실천하는 운동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니모리가 클린 스트리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길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어보자는 뜻을 담았다. 지원자 1천 명이 2주 동안 6회에 걸쳐 참여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10월 초 활동 내역을 인증한 참가자에게 상금을 제공한다. 아울러 10월 클린 스트리트 2차 캠페인을 연다. 수도권의 러닝 크루 100인과 손잡고 실시할 계획이다. 토니모리 측은 “일상 속에서 착한 습관을 실천해보는 행사를 마련했다.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