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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천연 식물추출물로 러시아 마음 사로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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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서 먼저 알아본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올해부터 결실

 

 

더플랜트베이스(대표 서민규)가 선보이는 모든 화장품은 물이나 정제수 대신 식물잎에서 추출한 식물추출물을 베이스로 한 식물 천연 화장품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별 피부 타입에 맞는 식물을 찾아 순수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사용할수록 피부가 좋아지는 습관을 소비자 스스로에게 끌어내고자 하는 것이 더플랜트베이스의 슬로건이다.

 

일반적으로 제품 기획은 각사의 상품기획팀에서 담당하지만 더플랜트베이스는 연구원이 성분 하나하나를 고민하고 적용해 연구와 품질면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더플랜트베이스 서민규 대표는 다소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화장품과 관련이 전혀 없는 국내 유명 IT 대기업 전자정보통신팀에서 원가결산, 보안 컨설팅 업무를 전담하다가 지난 2005년 ‘영숍’이라는 천연 수제비누를 근간으로 한 화장품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 여드름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지냈다. 이에 여드름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면서 화장품 보다는 비누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이와 같은 천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화장품 사업에 뛰어드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2014년 더플랜트베이스로 사명을 변경한 서 대표는 여드름, 트러블, 모공, 미백, 안티에이징, 유기농 라인의 다양한 천연 제품을 피부타입에 따른 다양한 라인으로 개발해 현재 8개 라인 45개 품목에 이르는 멀티 functional 제품과 천연CP비누로 국내외 시장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다.

 

또한 10년 이상의 화장품 개발 노하우를 근간으로 올해부터는 메이크업과 OEM·ODM 시장에 도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제품 출시 전 사전 주문으로 안전한 자금 확보를 통해 회사의 원활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1년 광저우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주력해온 더플랜트베이스는 해외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

 

“6년 동안 23차례에 달하는 해외박람회 참가를 통해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뿐만 아니라 핵심적인 파트너사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들과의 오랜 교류와 소통의 노력들이 올해부터 결실을 맺고 있다.

 

제품의 성분과 기술력을 우선시 하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먼저 호평 받아 러시아 드럭스토어 1위 업체, 인도네시아 오일 회사, 태국 대기업 등 다양한 국가의 업체들과 계약 체결, 진행 중에 있으며 기존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남아 메이크업 OEM·ODM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현재 한국에서 유행중인 다양한 제품을 샘플링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바이어인 홍콩 WISH!, 말레이시아 왓슨스, 싱가폴 젠슨, 중국 RED & BLUE 등에서의 매출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신규 시장 진입을 위한 플랜을 가동중인 점도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다.

 

이미 다년간에 걸쳐 회사내부의 조직력과 실행력이 갖춰진 만큼 해외 시장을 위한 제반사항만 갖춰진다면 수출확대 및 판로확대에 큰 성공이 기대된다는게 서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 선 주문을 받을 정도로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어 다른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도 매우 밝은 상황으로 인도네시아 오일 회사나 태국 기업 역시도 더플랜트베이스의 판로 확대에 큰 영향을 부여할 확실한 파트너사로 함께하게 될 예정이다.”

 

이 외에 더플랜트베이스는 20여 제품에 대한 중국위생허가를 취득해 여러 업체의 제안을 받고 있지만 중국 현지 첫 진입인 만큼 브랜드를 안정적이고 확실하게 유통할 수 있는 중국 대기업 위주의 바이어 미팅을 조심스레 진행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기초화장품에 더해 동남아 및 중국, 미국,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메이크업 화장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더플랜트베이스는 최근 국내 화장품 업체 최초로 세계 4위의 화장품 유통 매장인 러시아 레뚜알 1천200여 매장에 입점이 확정되어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대대적인 론칭을 준비 중에 있다.

 

“현 매출 및 실적보다 그동안의 투자를 통한 향후 미래가 기대되는 회사이니만큼 향후 2년내 매출 100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에 꾸준한 투자와 수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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