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할랄화장품 산업 발전기여 공로 인정
GIMDES 통해 366품목 최다 할랄 인증 취득
전현표 대덕랩코 대표는 지난달 29일 화장품 산업 발전 부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 대표는 30여 년간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면서 축척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터키 할랄 인증 기관인 ‘GIMDES’를 통해 스킨케어 제품 366품목이라는 세계 최다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두바이, 중국 등 해외 곳곳으로 수출을 확대하면서 할랄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현표 대표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할랄 화장품이 종교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아닌 가장 안전한 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윤리적인 화장품으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할랄화장품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할랄화장품은 무슬림 시장을 위한 종교적 인증을 받은 화장품이지만 제품의 안전성과 안정성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사람에게 해로운 어떠한 성분도 함유하지 않은 안전한 화장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만큼 까다롭고 오랜 기간 제품을 평가하는 할랄 인증은 전 세계인을 위한 미래의 지표가 되는 화장품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2001년 창립 이래 친환경 할랄화장품 소재를 연구해온 대덕랩코는 대한민국 최초로 기초화장품 할랄 인증을 받았으며 할랄 전용 브랜드로 JNH HALLAL, PURESH, FLODY를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할랄 처방 기술과 관련해 대한민국 발명 특허 3건 등록, 발명 특허 3건을 출원 중이며 카이스트, 이공계 대학교, 피부과 병원 등과 협업을 진행, 할랄화장품 시장의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