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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AP, 소비자단체와 ‘케미포비아’ 포럼

NGO·학계 전문가 의견 수렴…지속적 파트너십 구축

 

 

아모레퍼시픽(대표 안세홍)이 국내 주요 소비자 단체·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2018 이해관계자 대화’(NGO 포럼)를 가졌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 경영 활동 전반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이해관계자 대화를 정례화하고 있다.

 

지난 8일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원 용인캠퍼스에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C&I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한상만 교수 등 NGO·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소비자의 화학성분에 대한 우려와 근심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제품의 안전성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불안 해결을 위한 올바른 소통 방안이 무엇인지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의 주제를 ‘케미포비아’로 선정했다.

 

이날 참석한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은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보다 기업의 책임이 크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단순한 법적 기준 준수 이상의 능동적인 안전관리 의식과 소비자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기업에게 요구된다”고 말했다.

 

C&I소비자연구소 조윤미 대표는 “소비자에게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과학적인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요구와 주장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 유닛 강병영 전무는 “그간 아모레퍼시픽의 모든 임직원은 ‘절대품질’의 구현과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객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소통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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