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상품구매로 이어진다
일본 젊은층의 약 40%가 유튜버 소개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 http://www.kolsa.or.kr)는 동영상 마케팅 지원 등을 다루는 에비리의 조사를 보도한 일본 넷숍의 내용을 인용했다.
에비리의 10~30대 세대 유튜브 동영상 시청과 상품 구매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10~30대의 약 40%가 유튜버가 소개한 상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유튜버가 소개하는 상품을 구입합니까?'라는 질문에 '자주한다'는 11.3%, '가끔한다'는 27.5%로 총 38.8%가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 구매 경험자의 비율은 10대 43.7%, 20대 38.4%, 30대 27.9%로 나타났다. 상품 구입시 유튜버의 동영상을 참고한 경험이 있는 사용자의 비율 상품의 구매를 고려할 때 '유튜버의 동영상을 참고로 할 수 있습니까?'라는 설문에서는 참고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51.1%였다.('자주한다'와 '가끔한다'의 합) 10대만 한정할 경우 참고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0%에 달하고 있다.
유튜버가 소개했던 상품에 대해 '구입해 친구에게 추천한 적이 있는지' 물어 본결과 10대와 20대는 30% 정도가 그렇다고 답변했고 30대는 17.6%로 다른 연령층 보다 낮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27.6%가 그렇다고 답했다.
'어떤 동영상 채널에서 관심 있는 상품을 많이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선택식 복수 응답으로 질문한 결과 10대는 트위터와 유튜버가 5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고 20대는 트위터, 유튜브, 구글 검색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30대는 구글 검색이 약 50%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조사는 에비리와 사이버 에이전트 자회사 CA영랩이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10~39세까지의 남녀 모두 1천28명(10대 440명, 20대 412명, 30대 1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