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교육·실습·취업...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강화
대전보건대 화장품과학과가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있다.
호주·일본 등 해외에 현장 실습과 교육·취업 등을 활발히 지원하며 글로벌 뷰티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것.
대전보건대학교 화장품과학과(학과장 윤세영)는 최근 재학생 2명이 호주 화장품회사에 취업해 내년 1월 출근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년 전 졸업 예정자 2명을 일본에 인턴으로 보낸 바 있다.
대전보건대 화장품과학과는 김상진 교수를 해외 취업 전담 교수로 위촉, 학생들의 국외 근무와 국제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김 교수는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중국·일본 등 세계 각국의 대학·화장품회사 등과 협약을 맺고 재학생의 어학 연수와 현장 실습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MOU를 체결한 캐나다·중국 대학 등에 6개월에서 1년 동안 교환학생을 파견, 글로벌 감각을 키울 기회를 제공했다.
이 대학 화장품과학과 재학생은 졸업 여행으로 홍콩 코스모프로프와 중국 상해 화장품 박람회 등을 참관하며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체험했다.
올 겨울 방학에는 미국·중국·호주의 화장품회사에서 학생 각 2~3명이 현장 실습을 할 예정.
대전보건대 화장품과학과는 K뷰티의 세계화를 목표로 국제적 수준의 학술 활동을 펼친다.
이 학과 재학생은 교내 학술제에서 일부 논문을 영어와 중국어로 발표, 우수 논문을 한국유화학회 등에 영문으로 투고했다.
또 신입생 모집 시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위한 특별 전형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인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김상진 교수는 “학생들이 원대한 비전과 꿈을 성취하도록 해외 어학 연수와 현장 실습, 취업 등을 돕는다”며 “대전보건대 화장품과학과가 글로벌 화장품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