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미 여덟 번째 산물…시리즈 중간 결산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이 아시아의 미 시리즈 제 8권 ‘아름다운 사람’(도서출판 서해문집)을 출간했다.
아시아의 미 총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 기획, 발간하고 있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연구를 기반으로 아시아의 미를 역사·예술사·문화인류학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제 1권 발간을 시작해 모두 20여 권에 이르는 시리즈로 엮어낼 계획이다.
이번에 출간한 여덟 번째 아름다운 사람은 아시아 미 탐험대(백영서 등)가 연구진과의 두 번째 공동 작업을 마치고 그 성과를 묶어낸 것으로 학제 간 연구에 따라 아시아의 미를 규명하려는 긴 여정의 중간 결산에 해당한다.
6명의 공동 연구진은 아시아적 특성을 지닌 아름다운 인간에 대한 생각과 사회적 영성을 찾는 사람이 되는 삶의 방식을 각자의 테마(사랑·고독·꾸밈·성찰·수행·감각)로 표현했다.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좀 더 신성에 가까워지는 길을 감으로써 보다 인간다워질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탐색 프로젝트는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 아시아 미의 개념 △ 아시아 미와 신체 △ 아시아 미와 예술 △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 등에 대한 연구 공모를 진행해왔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편당 2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아시아의 미 총서 시리즈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