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부동의 1위 국가인 중국 시장을 확고히 다지기 위한 화장품 전시회 K-뷰티엑스포 상하이 2019가 지난 6일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일까지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도 기업 33곳 52부스를 포함해 국내 유망 뷰티기업 63곳이 86개 부스로 참여해 △ 화장품 △ 에스테틱 △ 헤어 △ 바디케어 △ 네일 △ 화장품용기 △ 미용기기 △ 미용의료 △ 이너뷰티 등을 선보이며 슬로건인 All About k-Beauty를 중국 대륙에 각인시킨다.
뿐만 아니라 중화권 최대 미용전시회인 중국 상하이 미용전(CIBE)과 공동 개최해 큰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로 중국 정부가 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화장품 해외 직구 관련 수입심사와 등록 절차 폐지가 진행된 점을 감안했다”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모든 기업에게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전자 상거래시장 진출을 위해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타오바오 파워셀러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왕홍 생방송 판촉전을 현지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과 협업 진행한다.
타오바오는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중 온라인 판매 실적이 높은 파워셀러 약 200곳 기업을 초청해 K-뷰티 엑스포 상하이 참가기업 간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타오바오 인플루언서를 활용, 타오바오 생방송 플랫폼인 이즈보 등을 통해 K-뷰티 엑스포 상하이 참가브랜드에 대한 생방송 홍보를 추진한다.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게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도는 도내 특화산업인 뷰티 산업의 발전과 전시회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부스 참가비, 운송비 지원, 통역원 제공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