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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춘인터뷰-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K-뷰티 성장 이끄는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 것”
국제 K-뷰티스쿨 설립으로 인프라+콘텐츠 결합…세계적 뷰티교육기관 기대
해외자본 유치도 성공적 진행 중…한-中 투자협약통해 올해도 ‘가속 페달’

충청북도는 K-뷰티에 대한 국가적 관심도가 붐을 일으키기도 전에 이에 대한 전 세계적인 흐름을 감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면서 화장품·뷰티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

특히 중심도시 청주와 오송은 신 수도권시대의 중심지로서 관련 인프라가 한 곳에 모여 있어 바이오헬스·화장품 산업과 함께 항공산업의 새로운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같은 충북의 핵심 육성사업을 위한 단지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화장품·뷰티산업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새해 화장품·뷰티산업 단지 조성계획과 함께 이 지역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충북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소개와 추진하고 있는 사업내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대한민국 국토 중심에 위치해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충북경제자유구역은 신 수도권시대의 중심지로써 산·학·연·관 인프라가 집적화된 바이오ㆍ화장품산업과 항공산업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항공·고속철도·고속도로망이 체계적으로 연결돼 수도권과 1시간 이내, 아시아권 국가와는 3시간 반 이내에 접근 가능한 비즈니스 요충지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전체면적은 4.88㎢로서 오송바이오밸리와 청주에어로폴리스 두 권역에 △ 오송바이오메디컬지구 △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 청주에어로폴리스 1·2지구 등 청주 일원에 4곳의 지구를 조성 중입니다.

 

■ 화장품·뷰티산업과는 어떠한 연관성과 정책 진행이 가능할까요?

충청북도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화장품 정책에 관해 가장 선도적인 원칙을 수립하고 집행해 왔습니다. 이미 지난 2013년 10월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조례’를 제정했고 이듬해 2014년 7월에는 화장품·뷰티산업을 충청북도 6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특히 2015년 8월에는 전국 최초로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옮겼습니다.

 

화장품·뷰티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송에 지난 2017년 4월 총 17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를 준공했고 약 26만 평 규모, 사업비 2천2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8년 간의 사업기간을 두고 화장품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는 화장품 신소재와 항노화연구, 화장품 개발연구, 인체 효능평가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임상시험과 품질검사, 효능시험 등을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최 △ 연구개발 지원 △ 화장품산업 규제프리존 지정 추진 △ 국제 K-뷰티 스쿨 설립 추진 등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국제 K-뷰티 스쿨 설립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국제 K-뷰티 스쿨은 새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진행할 사업입니다. 오는 2023년까지 KTX오송역 일원에 1천69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0,276㎡ 규모로 건립할 청주전시관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약 1천800평 크기에 260억 원을 투입해 해외미용인들을 대상으로 헤어·메이크업·에스테틱·네일아트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형 미용교육을 실시하는 세계적 교육기관으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관련해 정부의 추가 예산도 신청해 놓았습니다.

 

국제 K-뷰티 스쿨이 설립되면 충북은 화장품 연구개발·생산을 위한 하드웨어와 뷰티산업 관련 콘텐츠가 결합한 명실상부한 화장품·뷰티 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현재까지 진행한 화장품ㆍ뷰티산업부문의 규모(면적·투자금액 등)을 말씀해 주신다면?

충청북도 화장품 산업은 △ 생산량은 2018년 기준 5조3천억 원 규모 △ 전국 대비 34.3% 점유 △ 지난 5년간 생산량은 287%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충북경제자유구역 내 화장품·뷰티 산업 기업 14곳이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들의 입주계약면적은 약 3만 평, 투자금액은 약 1천400억 원에 이릅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중국·한국화장품 기업 간 합작 관련 3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앞으로도 중국 화장품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화장품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 유도 등을 통해 중국 자본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 화장품ㆍ뷰티기업이 충북경제자유구역 내 투자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세제 혜택(지방세·관세 등)과 자금지원, 규제완화 뿐만 아니라 최적의 외국인교육·의료기관·주거공간 조성 등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기업 역시 투자규모에 따라 세제혜택과 자금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저렴한 인건비와 산업용지 분양가가 훨씬 저렴해 투자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가졌습니다. 매년 도내 대학교 8곳과 고교 5곳 등 13곳·18개 학과에서 화장품ㆍ뷰티 관련 500여 명의 인력이 배출되고 있어 우수한 인력확보에도 용이합니다.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비전과 목표를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충북경제자유구역 오송바이오밸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바이오 신약·화장품·의료기기 등 관련업체를 중점 유치하고 R&D 기능을 강화해 미국의 보스턴과 같은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완성하겠습니다.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항공 관련 첨단산업과 항공물류기업 등을 집중 유치, 산업·물류·비즈니스가 공존하는 혁신형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며 충북경제자유구역을 미래의 성공을 향한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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