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마스크가 일상화됐다. 여름 무더위까지 급하게 찾아왔다.
피부는 마스크와 무더위의 협공에 시달린다. 파운데이션 없이 메이크업을 하는 ‘파데리스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피부 결점 커버가 가능한 멀티제품을 사용하거나, 눈만 강조하는 화장법이 뜨고 있다.
피부 톤 보정 효과를 지닌 선케어 제품이 인기다. 셀퓨전씨 ‘토닝 썬스크린 100’은 피부에 자연스러운 핑크빛을 제공한다. 얼굴을 화사하고 생기 있게 표현한다. 부드럽고 가벼운 제형이 피부에 얇게 밀착한다. 피부를 하루 종일 보송보송하게 유지한다.
셀퓨전씨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었다. 피부 메이크업을 최소화하는 추세다.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 피부 결점까지 커버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커버력‧밀착력이 우수한 컨실러도 파데리스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더샘 ‘스튜디오 컨실러’는 국소 부위는 물론 넓은 부위까지 사용 가능하다. 피부에 가볍게 스며 편안한 마무리감을 준다. 얇은 필름막이 피부에 착 붙어 오랜 시간 깔끔한 커버 효과를 지속시킨다.
피부 표현을 생략한 채 눈 화장만으로 파데리스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이들도 있다. 피카타 ‘올데이 젤 펜슬 아이라이너’는 퀵 드라이 젤 베이스를 적용했다. 실리콘 픽서가 들어 있어 물이나 유분에도 번짐 없이 깔끔한 아이라인을 유지한다.
컬러렌즈로 개성을 더하기도 한다. 바슈롬코리아는 ‘레이셀 컬러스’의 새 색상인 핑크와 애쉬 바이올렛을 내놨다. 눈매를 감각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