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 전문가의 예상보다 장기화하면서 집단 감염의 우려와는 별도로 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의 상황에 대한 불안감마저 커지고 있다.
특히 일반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손 소독제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이들의 손 피부 상태 역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핸드·풋·헤어 등 특정부위 마스크팩 제조를 통해 아성을 쌓아가고 있는 (주)엘루오(대표이사 박유석)는 의료진의 이러한 상황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핸드 마스크팩 전달 캠페인을 진행,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주)엘루오 측은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eluo_official)을 통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두 가지 방식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우선 현재 병원에 근무 중인 의료진으로부터 직접 신청을 받아 300명에게 핸드 마스크를 증정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해당 캠페인을 보다 많은 의료진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에 참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게시물 리그램)
(주)엘루오 관계자는 “3일간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 추가 물량 확보까지 진행해 당초 예정했던 300명 이상의 의료진에게 핸드 마스크팩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병원과 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해 선별 진료소 근무자와 응급 구조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현장에서 코로나19의 예방과 치료에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관계자에게 핸드 마스크팩을 전달했고 여기에 동참한 이들의 자발적인 도움 덕분에 더 많은 의료진에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캠페인을 전개한 박유석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의 손을 보면서 (주)엘루오가 최대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핸드 마스크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 “더 많은 수량을 함께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사실 자체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달한 핸드 마스크팩은 스위스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러브에델리스’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양사가 공동 주관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