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여심을 사로잡은 비디비치가 중국 남성 뷰티시장을 공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디비치는 남성 전용 라인 ‘비디비치 옴므 블루 밸런싱 스킨케어’를 출시했다. 오늘(24일)부터 중국 티몰 글로벌관에서 판매한다.

비디비치 옴므 블루 밸런싱 스킨케어는 클렌징 폼‧에센스 스킨‧로션으로 구성했다. 이들 제품은 블루 로터스 추출물을 함유해 유뷴기를 조절하고 수분감을 전한다. 또 산뜻한 시트러스 향을 입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블루 밸런싱 퍼펙트 클렌징폼은 부드러운 거품을 생성한다. 피부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한다. 쉐이빙 크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블루 밸런싱 에센스 인 스킨은 끈적임 없이 흡수되는 고농축 올인원 제품이다. 적은 양을 사용해도 피부에 풍부한 보습감을 준다. 유칼립투스 추출물이 들어 있어 잦은 면도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애프터 쉐이빙 기능까지 갖춰 편리하다.

블루 밸런싱 소프트닝 로션은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얼굴에 수분 보호막을 입혀 윤기있게 해준다.

비디비치 관계자는 “중국 Z세대 남성은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중국 남성 소비자의 선호도와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중국 화장품시장은 수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진출해 경쟁하고 있다. 남성 화장품 시장은 높은 잠재력을 지닌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남성 화장품시장 규모는 매년 6~8%씩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133억, 2018년 145억 위안을 기록했다. 3년 뒤에는 200억 위안(약 3조 4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중국 타오바오·티몰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남성용 스킨케어 가운데 매출이 높은 품목 1위는 클렌징 폼이다. 스킨·로션, 남성용 크림, 마스크팩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