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오르고, 던지고, 차고….’
바야흐로 운동 전성시대다. 운동하는 인간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운동이 일상 깊숙이 들어왔다. AI 기반 스마트 홈트 시장이 열리고, 운동이 서비스 산업과 결합하면서 안방까지 꿰찼다. 이제 운동은 심신단련이나 살 빼기 수단에서 나아가 개인 취향과 신념을 드러내고 관계망을 넓히는 도구로 떠올랐다. 자아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한 방식이다. 여기서 운동은 웰니스와 연결된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을 더한 말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를 뜻한다.
팜스킨이 웰니스 뷰티 브랜드 두윗(DOWITH)을 선보였다. 운동족을 정확히 겨냥했다.
“날카로워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모든 피부를 위한 화장품이 아니라, 운동인을 전문적으로 파고드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요. 운동은 웰니스의 중심인데, 의외로 운동을 하면서 피부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웰니스 라이프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 루틴을 실천하지만, 운동 전후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피부 고민을 유형화해 좁고 깊게 들여다봤다. 운동 파트너 같은 화장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브랜드명을 Do(하다)+with(함께)라고 지은 이유다.
“두윗은 다양한 운동 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피부 고민에 대응해요. 자외선, 수영장의 알칼리성 염소, 소금기 많은 바닷물, 땀과 열… 피부 균형을 무너뜨리고 노화를 부르는 주범이에요. 운동 중 다양한 상황에 노출된 피부가 건강한 리듬을 회복하도록 돕는 스킨케어를 개발했습니다.”
스킨 기어(skin gear) 개념은 여기서 탄생했다. 운동 장비처럼 꼭 필요한 화장품이라는 의미다. 두윗은 스킨 기어 역할을 충실히 하며 온전히 운동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곽태일 팜스킨 대표는 두윗을 실외‧실내‧워터 액티비티 에디션으로 나누고 각 라인별 원료를 선정했다. 초유와 슈퍼푸드를 결합하고, 피토-벨벳 네트워크(Phyto-Velvet Network) 기술을 결합해 효능을 높였다.
“소비자와 건강한 스킨케어법을 공유하기 위해 커뮤니티도 만들었죠. 정답은 고객 안에 있어요. 이들의 고민에 집중하고 소통하며 두윗을 실내외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한 필수 화장품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