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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기업정책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 4조9301억·영업이익 1507억

매출 21.5%·영업이익 69.8% 하락…국내외 사업 모두 부진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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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의 2020년 매출은 4조9천301억 원, 영업이익은 1천50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5%, 영업이익 69.8% 감소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3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 경영실적을 이같이 공시했다.

 

관련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대내외 사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고 글로벌 관광객이 급감하며 오프라인 채널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면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e커머스 채널을 적극 공략하면서 온라인 채널에서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렇지만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 같은 지난해 경영실적은 투톱 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의 실적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화장품 업계는 우려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지난해 △ 매출 7조8천445억 원 △ 영업이익 1조2천209억 원 △ 당기순이익 8천131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 2.1%·영업이익 3.8%·당기순이익 3.2% 증가한 수치며 16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특히 지난 3년간 (순수)화장품 사업에서는 여전히 높은 매출을 보였던 아모레퍼시픽그룹이었지만 이번에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매출(뷰티+데일리 뷰티) 5조5천524억 원과 영업이익은 9천647억 원에 한참 못미치는 실적을 보임으로써 사실상 2위를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은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 감소와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다만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한 온라인 채널에서는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이 유일한 위안거리.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강한 브랜드 육성과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해 5조6천억 원의 매출과 3천8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 브랜드의 고유 가치와 시대 정신을 반영한 ‘엔진 프로덕트’(Engine Product) 집중 육성 △ e커머스 부문 30% 이상 매출 성장 △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사업 체질 개선 작업 지속 △ 건강기능식품·더마코스메틱 등 신성장 동력 부문 투자 확대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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