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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광주 ‘K-뷰티밸리 특구’ 조성 추진

뷰티산업 진흥방안 모색 위한 토론회 열고 의견 수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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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이자 맛과 멋의 도시로 불리는 광주. 광주를 아름다움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날갯짓이 시작됐다.

 

광주시가 뷰티를 지역의 핵심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나섰다. 뷰티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여 광주를 K-뷰티밸리 특구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산관학에서 공동 도출됐다.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가 오늘(18일) 본의회 5층 회의실에서 ‘광주 뷰티산업 진흥방안 모색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순애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이 1차 토론회에 이어 좌장을 맡아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광주시와 뷰티 교육기관 산업체 언론 등이 모여 지역 내 뷰티산업을 전문화 특성화 글로벌화하기 위한 전략을 도출했다. 

 

김래수 코스모닝 발행인은 ‘광주시 뷰티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광주 고유의 문화 산업 자원을 바탕으로 △ 차별화 △ 집중화 △ 국제화를 꾀하라는 것이 핵심 메시지이다.

 

김 대표는 발제자로 나서 광주 뷰티산업을 거시환경과 미시환경으로 SWOT 분석을 한 뒤 뷰티산업과 관련, 광주시가 가지고 있는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키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 부문에서는 제조나 부자재보다는 △ 책임판매업(브랜드) △ 유통(온라인 쇼핑몰) △ 원료 R&D 플랫폼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뷰티서비스 부문에서는 헤어·네일·피부·메이크업 중 선택과 집중 또는 뷰티서비스와 교육, 뷰티서비스와 관광을 연계해 차별화된 정책의제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서동균 한국예술종합학교교육원 교수는 ‘광주 미용서비스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광주를 K-뷰티 밸리 특구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K-뷰티 밸리 특구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광주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팀을 배치하고, 대학 기업 단체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산관학 연합체를 중심으로 뷰티산업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발전 계획을 수립해야는 한다는 의견이다. 

 

△ 국제학술 대회·전시회 개최 △ 뷰티 특구 문화 거리 조성 △ 지역 브랜드 개발 △ 아시아뷰티박람회 등도 제안했다.

 

"뷰티 교육·관광 인프라 기반 신수요 창출해야"

 

 

뷰티 교육기관 관광단체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열렸다.

 

전현진 호남대 교수는 광주 뷰티아카데미를 활용해 해외 뷰티 유학생과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미용교육과 문화관광을 결합해 글로벌 뷰티교육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자는 설명이다.

 

임석 동구예술여행센터장은 광주 뷰티관광 확대를 위해 성별 세대별 타깃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티투어 상품을 통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손용만 광주관광협회 사무국장은 ‘동남아 및 중화권 뷰티관광객 유입방안’을 내놨다. 뷰티 의료 문화 예술 등을 융합한 특수 관광상품을 개발해 차별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차재현 더베스트웨딩컴퍼니 대표는 ‘웨딩 콘텐츠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뷰티 연관 분야인 웨딩산업 콘텐츠를 발굴해 새로운 고용 창출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숙자 광주시 미용명장은 ‘명인·명장을 활용한 미용 도제교육 콘텐츠 개발’을 제시했다. 광주가 보유한 뷰티 전문가를 활용해 소상공인·교육생·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뷰티 교육을 실시, 뷰티산업 육성과 고용 안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정순애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은 “1차 토론회는 광주와 뷰티에 초점을 맞춘 반면 2차에서는 K-뷰티와 연관 산업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뷰티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결집하고 조직화해 현실적 정책 의제를 수립하는 데 힘 쏟겠다”고 말했다.

 

조석호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이‧미용업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뷰티산업도 수출과 해외 여행객 감소로 성장이 둔화됐다. 광주시는 뷰티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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