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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일년 반의 공백에 목말랐던 화장품 산업”

CI코리아 화장품원료기술전, 예상깨고 첫 날부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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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이상의 공백에 목이 탔던 것일까. 올해 첫 오프라인 화장품 전시회라고 할 수 있는 CI코리아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이하 화장품원료기술전)이 당초 우려 섞인 전망을 떨치고 개막 첫 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오늘(25일) 일산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소재) 5홀에서 막을 올린 화장품원료기술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는 약 2개월 연기한 일정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당초 계획대로 테이프를 끊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경연전람 측은 전시회 진행과 관련 △ 4단계 출입통제 △ QR코드 출입관리시스템 통한 철저한 출입자 정보관리 △ 마스크·비닐장갑 착용 △ 관람객 거리 유지부착선 설치 △ 시간당 관람객 수 관리 △ 전시장 내외부 소독과 방역 △ 100% 외부공기 유입 공조기 가동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마케팅에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위해 프리미엄급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 오프라인 전시회와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최 측은 “온라인 전시관은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연중으로 오픈할 계획이며 해외 바이어에게 온라인 전시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참가업체와의 비대면 소통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해외 바이어 화상상담회, 웨비나 등을 수시로 개최해 새로운 형식의 전시회 모델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기간 중 한국무역협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전시산업을 활성화하고 참가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전시 이틀째인 내일(26일)부터 이틀간 ’해외 바이어 초청 비대면 화상상담회 & 해외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하는 ‘제약·화장품 위크 비대면 화상상담회’에는 화장품을 비롯, 제약·의약 분야 14국가 빅 바이어 25곳과 국내 기업 69곳이 참여,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마케팅 실무 노하우 △ 신북방 화장품 시장 생생 마케팅 트렌드와 진출 전략 △ 브뤼셀 현지 전문가와 실시간 연결해 들려주는 EU 뷰티시장 진출전략 △ 수출계약 법률자문 사례 등 주요 국가 화장품 수출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상담회와 동시에 열며 수출기업이 꼭 알아야 할 마케팅 노-하우도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개막 첫 날 다섯 차례 진행한 원료·소재·마케팅·중국시장 규제동향 등의 컨퍼런스·세미나 이외에도 28일까지 모두 열 한 차례에 걸쳐 다양하고 실용성 높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참가기업과 관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료전문기업 A사의 B대표는 “아직까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개막 시간 전부터 관람객이 모여든 상황을 마주하면서 지난 1년 반에 가까운 공백이 화장품 업계에는 얼마나 큰 상실감으로 다가왔는지를 절감케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완제품이든 원료든 가리지 않고 관련 전시회 주최 측은 그 동안 온라인 플랫폼 등을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지만 분명한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하면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바이어 발굴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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