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가 고보습 투명 화장품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특허(출원번호 10-2021-0046063)를 획득했다.

나우코스 연구진에 의하면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계면활성제와 오일을 함유하지 않은 보습 증진 투명 화장품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외관상으로 투명하면서도 고보습을 구현할 수 있으며 끈적이지 않고 제형 안정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을 표방하면서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재 약 160여 곳에 이르는 국내외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연매출 200억 원을 돌파한 이래 △ 2018년 279억 원 △ 2019년 356억 원 △ 2020년 477억 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구가 중이다.

나우코스는 이같은 매출 성장과 동시에 생산라인 자동화·원가절감 등을 위한 방안을 지속 유지함으로써 고정비 절감 효과로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순이익 15억9천만 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함은 물론 기업 전체의 손익구조 개선을 실현하는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권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일부 카테고리의 부진이 상반기에 감지됐으나 위드 코로나 상황이 본격화되면 파운데이션을 비롯해 클렌징, 동물용의약품 등을 주축으로 한 영업활동이 한층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