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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매출 1조 2,628억원·영업이익 1,712억원

화장품 부문 매출 1조 1,506억원...면세·해외 실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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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1분기 매출 1조 2,628억원과 영업이익 1,7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13.4%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정한 국내외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 성장에 중점을 뒀다.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북미시장에서는 설화수‧라네즈를 중심으로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 주요 자회사는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에서 매출을 올렸다.

 

2022년 1분기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1조 1,506억원으로 집계됐다.

 

◇ 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실적

 

아모레퍼시픽 매출 1조 1,650억원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대비 7.0% 하락한 1조 1,650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580억원으로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은 9.9% 감소한 7,328억원의 매출과 10.6% 하락한 1,120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였다.

 

해외 사업은 6.1% 감소한 4,199억원의 매출과 19.5% 하락한 42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국내 시장서 온라인 매출이 20% 이상 성장했으나 면세 매출이 하락해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마케팅 비용이 늘어 영업이익도 줄었다.

 

설화수‧헤라 온라인 매출 두자릿수 신장

 

럭셔리 브랜드는 온라인 매출이 두 자릿수 신장했다. 반면 면세 채널 매출 하락으로 전체 매출은 줄었다.

 

설화수는 ‘자음생 세럼’을, 헤라는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를 출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 바이탈뷰티를 중심으로 한 이너뷰티 브랜드의 매출도 증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온라인 채널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나 전체 매출은 다소 감소했다.

MZ세대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며 브랜드력을 강화했다.

 

라네즈의 몰입형 인터렉티브 전시회 ‘라이프 오아시스 2.0’과 에스트라의 ‘#진정시즌2’ 캠페인 영상 등이 대표적이다.

 

라네즈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과 한율 ‘호랑이 민화 컬렉션’ 등 혁신 제품도 선보였다.

 

데일리뷰티 브랜드는 미쟝센 ‘살롱10’, 해피바스 ‘스킨유’ 등 프리미엄 라인을 중심으로 온라인 매출이 성장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상품 포트폴리오 재정비로 오프라인 매출이 하락하며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려의 ‘비건 밝은 새치커버’, 해피바스의 ‘마티니 스킨케어 퍼퓸 바디워시’, 일리윤 ‘레드이치 케어 라인’ 등 브랜드별 프리미엄 제품이 매출을 이끌었다.

 

해외시장 매출‧영업이익 동반 하락

 

해외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시아 지역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북미시장서 설화수와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가 선전하며 매출이 63%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 매출이 10% 내려갔다. 설화수가 중국 온라인몰을 통해 자음생 라인을 집중 판매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전체 매출이 하락했다. 설화수 ‘자음생 세럼’과 라네즈 ‘워터뱅크 라인’ 등 혁신 제품을 내놓는 데 주력했다.

 

북미에선 주요 브랜드의 선전으로 매출이 63% 뛰었다. 라네즈가 온라인 채널에 선보인 ‘립 슬리핑 마스크’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설화수 역시 온‧오프라인 매출이 동반 성장했다.

 

유럽에서는 향수 브랜드의 매출이 줄며 전체 매출이 하락했다. 라네즈가 온라인 채널서 매출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

 

이니스프리‧에뛰드 매출 감소…에스쁘아 일본서 선전

 

주요 자회사들은 핵심 제품을 통해 온라인 채널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니스프리는 △ 블랙티 유스 인핸싱 앰플 △ 레티놀 시카 앰플 등을 집중 육성하며 고기능성 제품군을 강화했다. 반면 면세 채널의 매출이 줄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에뛰드는 로드샵 매장 감소와 면세 매출 축소로 전체 매출이 하락했다. 유통망 정비와 고정비 감소로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에스쁘아는 페이스 메이크업 신제품을 내놓으며 선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확대됐다. 일본 역직구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이루며 해외 사업도 확장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비건 염모제를 발매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클리닉 라인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아윤채 살롱 거래도 늘렸다.

 

오설록은 설 선물세트 특수와 티세트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뛰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2022년 디지털 대전환…사업 체질 혁신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경영 방침을 ‘Winning Together’로 정했다. △ 강한 브랜드 △ 디지털 대전환 △ 사업 체질 혁신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강한 브랜드를 위해 △ 엔진 상품 육성 △ 데이터 기반 고객 대응 강화 △ 더마(Derma)와 웰니스(Wellness) 품목 확대 등을 시도한다.

 

디지털 대전환 전략은 커머스‧콘텐츠‧커뮤니티 역량을 결집해 실현한다.

 

마지막으로 사업 체질 혁신은 △ 데이터 기반의 재고관리 최적화 △ ESG 경영 등으로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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