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김애란)가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년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2022년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됐다. 선수 1천6백명이 메이크업‧헤어아트‧네일아트‧피부미용 종목에 출전했다.

대회 시상식에서는 국회의원상 100여점을 비롯해 대학 총장상, 뷰티 기업‧유관기관 특별상 등을 수여했다.

서울특별시 시장상은 △ 오다예(창작커트‧SBS아카데미뷰티스쿨 부평) △ 김나리(캐릭터메이크업 2D‧SBS아카데미뷰티스쿨 수원역) △ 이다혜(평면아트‧워너비뷰티아카데미 노원) 씨가 차지했다.

공로상은 K-뷰티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한 김희수‧류혜숙‧심영지‧박정선 이사에게 돌아갔다.

화강문화재단(이사장 홍수연)은 매년 분장협회의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분장협회는 이 대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온라인 대회 출전자와 관계자 등을 위해서다. 회원 3천여명이 온라인 시상식에 참가해 뷰티 콘테스트의 열기를 공유했다.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는 2007년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았다. 이 대회는 의상‧장식‧액세서리 등 부가 요소를 배제하고 뷰티기술만 중점 평가한다. 전자 심사 제도를 도입해 대회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였다.

김애란 한국분장예술인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현장 대회를 열었다. 전국의 뷰티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갈고 닦은 기술을 발휘했다. 회원 5만여명과 함께 K-뷰티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무한도전 뷰티 콘테스트는 미용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뷰티 인재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K뷰티 대표 대회다. 뷰티아티스트들이 세계로 뻗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대한화장품협회‧소산퍼시픽‧메이브라운‧도서출판 구민사‧배재대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