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대표 배형진)와 서울 구로구 약사회(회장 최흥진)가 15일 구로구청과 구로경찰서에 5천 만원 상당의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를 기부했다. 샴푸는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모다모다는 피부가 예민하거나 각종 질환으로 염색을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자연 갈변 샴푸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는 천연 폴리페놀의 자연 갈변 원리를 적용했다.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모발 색을 어둡게 해 두피염 환자 사이에서 많이 쓰인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전국 약국 1천 여 곳에서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를 판매한다. 이 샴푸는 약사들이 안전성과 기능성을 신뢰한다. 자연 갈변 샴푸가 꼭 필요한 이들이 있다는 약사들의 의견에 공감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흥진 구로구 약사회장은 “염색약으로 인한 피부 알러지를 겪는 이들이 많다. 민감성 두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모다모다 샴푸를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