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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기업정책

APR, 3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IPO 주관사 신한투자증권 선정

누적 매출 2695억·영업이익 185억 시현…지난해 전체 실적 3분기 만에 상회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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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D2C 기업 (주)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지난 3분기에 역대 최대 영업 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IPO 대표 주관사로 신한투자증권을 선정, 기업공개를 위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에이피알은 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953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2천695억 원과 영업이익 185억 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지난해 에이피알은 연 매출 2천591억 원과 영업이익 142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이익,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에이피알의 이번 3분기 실적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매출 성장세 유지 속에서 영업이익 역시 대폭 개선했다는 점. 2·3분기 연속 1천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3분기 영업이익 125억 원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6%, 직전 분기 대비 81%가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114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9.1%가 상승했으며 수익성 관련 지표는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창립 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에 진입(13.2%)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상승세를 근거로 4분기 실적에 따라 올해 매출 4천억 원과 영업이익 300억 원 시대도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여전히 변수가 남아있지만 그간 에이피알이 보여온 4분기 랠리 실적 트렌드를 감안할 때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지난해 1~3분기 596억 원의 평균 분기 매출을 기록하다가 4분기에만 803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평균(35억 원) 대비 63%가 높은 57억 원에 이르렀다. 지난해에 비해 에이피알의 사업 스케일이 더욱 커졌음을 감안하면 4분기 증가폭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 선점

회사 측은 올해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은 뷰티 브랜드, 그 중에서도 뷰티 디바이스를 다루는 서브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이하 에이지알)을 앞세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로 꼽았다.

 

더마 EMS샷·유쎄라 딥샷·ATS 에어샷·부스터 힐러 등 4종으로 구성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상반기 TV 광고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미디어 캠페인을 통해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점했다.

 

하반기 들면서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접점 확대와 TV 간접광고(PPL), 홈쇼핑채널 운영 등의 마케팅 믹스 전략을 통해 40~50대 고객 유입에 성공했고 미국·일본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이 성공하며 매출·이익 상승의 효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메디큐브 브랜드의 주력이었던 더마코스메틱 제품들도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메디큐브 브랜드 기대 매출은 2천억 원에 달한다”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수직 상승, 앞으로도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근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전년 대비 44.5% 성장, 해외시장서도 파워-업

‘글로벌 D2C 기업’을 표방하는 만큼 해외시장 성과도 괄목할 만 하다.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국제 경제 환경 속에서도 해외 매출은 368억 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6% 성장했다.

 

에이피알은 11월 현재 해외 8국가(미국·캐나다·일본·중국·홍콩·싱가포르·대만·말레이시아)에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메디큐브 외에도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는 일본 최대 패션 이벤트에 특별 초청받는 등 한류를 타고 확고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전년대비 20% 성장했다.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는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국내 30대 브랜드 중 유일한 K-향수로 올라서는 성과도 창출했다.

 

신한투자증권과 IPO 대표 주관사 계약 체결

이러한 높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에이피알은 신한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으로 계획한 상장 일정에 박차를 가한다. 양 측은 내년(2023년) 3분기 중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는 원칙에 합의했다.

 

김병훈 대표는 “3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의 실적을 뛰어넘는 성적표를 공개하고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까지 선정을 마무리했다”며 “멈춤 없는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입증하고 내년 3분기 상장예비심사 신청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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