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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2022년 3분기·1-3분기 누적 화장품·뷰티 기업 85社 경영실적 분석 ②

한국콜마·미원상사·APR·HK이노엔·C&C인터내셔널 등 실적 “반짝반짝”
LG생활건강·아모레G 등 상위 3사 전 지표서 역신장…4분기 대반전도 기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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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G·아모레, 전 지표에서 마이너스 성장

3분기와 1-3분기 누적 매출 실적에서 가장 큰 충격파는 역시 부동의 1~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 3강의 예외없는 마이너스 성장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분기 매출이 1조8천703억 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2조103억 원보다 7%가 줄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 하락 폭은 이보다 더 큰 -11.4%(5조3천78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상반기까지의 -13.6%보다는 그 하락 폭을 줄였다고는 하나 3분기 동안 특별한 반등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의 매출 실적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3분기 중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9% 줄어든 1조218억 원 매출액에 그쳤고 1-3분기 누적 매출도 15.2%가 감소한 3조3천110억 원에 머물렀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에는 3분기 동안 15.6%가 감소해 9천364억 원에 머물렀고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472억 원으로 13.9%가 줄며 3조 원 매출을 겨우 넘겼다.

 

상위 3사의 이러한 부진 상황 속에서도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기업들 12곳은 3분기 중에 2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을 구가했다.

 

매출 성장률 순서로 보면 △ (주)에이피알이 57.4%가 성장한 953억 원을 기록한 것을 필두로 △ 씨앤씨인터내셔널 52.6%(361억 원) △ 한국화장품제조 50.7%(240억 원) △ 아이패밀리에스씨 47.5%(210억 원) △ KCI 32.9%(289억 원) △ 동성제약 32.3%(242억 원) △ 휴젤 26.7%(707억 원) △ 국전약품 26.0%(274억 원) △ 한국콜마 25.9%(4천735억 원) △ 네이처리퍼블릭 24.5%(382억 원) △ (주)비엘팜텍 24.4%(240억 원) △ 미원상사 23.5%(1천134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1-3분기 누적 매출, 상위 10곳 중 한국콜마·HK이노엔 만이 10% 이상 증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지표에서 성장세를 보인 기업은 모두 69곳, 감소세에 머문 기업은 16곳이었다.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퍼시픽은 세 곳 모두 동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상위 10곳의 기업 가운데 한국콜마(17.1%·누적 매출 1조3천867억 원)와 에이치케이노엔(12.5%·누적 매출 6천302억 원), 단 두 곳만이 1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을 뿐이다.

 

이 기간 동안 누적 매출 600억 원 이상을 보인 기업들 가운데 15.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시현한 기업은 △ 한국화장품제조(58.4%·836억 원) △ (주)에이피알(50.8%·2천696억 원) △ KCI(39.2%·807억 원) △ 씨앤씨인터내셔널(35.2%·922억 원) △ 국전약품(28.3%·789억 원) △ 미원상사(26.1%·3천330억 원) △ 아이패밀리에스씨(22.2%·652억 원) △ 브이티지엠피(17.4%·1천681억 원) △ 클리오(15.4%·2001억 원) 등 9곳으로 집계됐다.

 

50곳은 흑자·35곳은 적자 상황에 놓인 영업이익 지표

지난 3분기 중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모두 21곳이었다. 이들 기업 가운데 △ 씨앤씨인터내셔널 274.8%(71억 원) △ 애경산업 146.2%(152억 원) △ 신세계인터내셔날 71.0%(242억 원) △ 한국콜마 41.6%(181억 원) △ 에이치케이이노엔 30.4%(223억 원) 등의 분전이 눈에 띄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 보다 감소한 기업은 LG생활건강 등 상위 3곳을 포함해 모두 17곳이었으며 이 기간 전년도의 부진을 털어내고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모두 12곳이었다.

 

에이블씨엔씨·네이처리퍼블릭·잇츠한불·동성제약·한국화장품제조·(주)비엘팜텍·리더스코스메틱·인스코비·차바이오텍·제닉·지디케이화장품·코리아코스팩 등이 그 주인공이었다.

 

그렇지만 적자로 전환한 곳이 7곳(코스맥스비티아이·(주)연우·국전약품·코리아나화장품·스킨앤스킨·바이오솔루션·테고사이언스)이었고 적자가 지속한 곳은 16곳이나 됐으며 12곳의 기업은 오히려 이 기간 동안 적자가 확대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으로 확대 적용하면 증가한 기업은 모두 19곳, 감소한 기업은 이보다 5곳이 더 많은 24곳이었으며 7곳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따라서 누적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하면 50곳의 기업은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흑자상황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반면 35곳은 여전한 적자 상황이다. 메디앙스·코디·이엔코퍼레이션 등 3사는 지난 3분기 동안의 누적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고 말았다. 3분기 적자지속 기업보다 1곳이 더 많은 17곳은 여전히 적자지속에 머물고 있고 15곳의 기업은 오히려 적자가 확대되는 양상에 직면하고 말았다.

 

영업이익의 경우 흑자 상황에 있다고 해도 절대 금액이 미미하거나 전년도의 기저 조건에 의해 숫자 상으로만 ‘흑자’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흑자-적자’ 라는 상황 만을 두고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상위권 기업보다는 중하위권 기업의 ‘이익경영’은 높은 장벽 앞에 가로막혀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3분기, 57곳은 당기순이익 흑자…누적으로는 51곳 기업에 그쳐

당기순이익의 경우 영업이익 상황과 그 수치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양상이 조금 달라진 점이 보이는 것이 이번 분기와 누적 실적의 차이다.

 

즉 3분기 동안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모두 20곳이었고 감소한 기업은 21곳, 그리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은 16곳이었다. 그러나 이를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확대하면 증가한 기업은 20곳으로 동일했지만 감소한 기업은 23곳으로, 두 곳이 더 늘었고 흑자전환한 기업은 절반 수준인 8곳에 그쳤다.

 

따라서 지난 3분기 동안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57곳이었지만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흑자 기업은 6곳이 줄어들어 51곳에 머물렀다는 결론이다.

 

따라서 3분기 동안 당기순이익 적자 기업은 28곳(적자전환 6곳·적자지속 10곳·적자확대 12곳)이었으나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적자 기업은 34곳(적자전환 5곳·적자지속 13곳·적자확대 1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결국 상반기 동안의 부진에 3분기의 부진까지 더해지면서 적자 상황을 탈출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적자가 확대하는 기업이 늘어났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 3분기·1-3분기 누적 화장품·뷰티 기업 85社 경영실적 지표 아래 첨부문서, 또는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 통계&마케팅 자료 참조 https://cosmorning.com/mybbs/bbs.html?mode=view&bbs_code=LAW&cate=&page=&search=&keyword=&type=&bbs_no=1998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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