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직원들을 대상으로 ‘퍼스널 휴먼 컬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민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장이 강의를 맡았다. 국내 1호 컬러리스트인 김민경 소장은 퍼스널컬러 개념부터 특징‧활용법과 글로벌 색채 트렌드를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에서 개발한 퍼스널컬러 표준색 컬러 가이드북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김민경 소장과 맞춤형 컬러 활용법을 익혔다. AI 퍼스널컬러 테스트를 실시해 고유한 퍼스널컬러를 진단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교육을 받고 나에게 맞는 색은 무엇인지, 내 컬러 성향은 어떤지 알아봤다. 상대방의 컬러 성향을 파악하는 방법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나 구민과 소통할 때 교육 내용을 활용할 생각이다. 구민 안내문이나 시설을 기획할 때 컬러가이드북을 참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성격이나 컬러 찾기가 유행이다. 올 해 ‘휴(休)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직원에게 유용한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