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코스메디케어’사업에 5억5350만 원 지원

전남대병원, 8일 사업설명회 열고 24일까지 제조·책임판매업 대상 수혜기업 모집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고부가가치 신개념 산업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코스메디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 시니어 코스메디케어 기술사업화 지원’ 수혜기업 모집에 들어간다.

이 지원사업에 해당하는 대상은 전국 소재 코스메디케어(화장품) 제조업 또는 책임판매업 등록 기업이다.

전남대병원 측은 이와 관련 “코스메디케어 산업은 △ 화장품(Cosmetic) △ 의료(Medical) △ 미용기기(Care) 부문을 아우른 합성 개념으로 피부의학을 결합한 고기능성 화장품과 미용기기 제조, 뷰티 서비스를 융·복합한 고부가가치 신개념 산업”이라고 전제하고 “이번 수혜기업 지원은 지난 2020년부터 광주광역시가 미래 성장동력 산업 토대 마련과 더불어 기업 유치·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 유효성 평가 △ 시제품 제작 △ 사용성 평가 △ 공동 마케팅 지원 등 모두 9분야이며 지원 규모는 모두 5억5천350만 원이다.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이번 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은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 설명을 위해 오는 8일(수) 오후 4시부터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회의실(1층)에서 통합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통합 설명회는 사전 등록 없이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김성진 센터장(피부과 교수)은 “지난해까지 전국 82곳의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261건에 이르는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액 상승에 힘을 보탰다”며 “K-뷰티에 의료를 접목한 코스메디케어 산업이 광주지역 의료산업의 대표 고부가가치&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코스메디케어 기업의 성장을 견인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에 역점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는 △ 병원 연계 임상효능평가 시스템(전남대병원) △ 우수 화장품 생산시설(광주테크노파크)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코스메디케어 제품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지원은 24일(금)까지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홈페이지, (재)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