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인터내셔널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고 밝혔다.
밀크터치와 성분에디터 등 주요 뷰티 브랜드의 해외 판매가 증가하면서다. 국내외 뷰티업계 침체로 인한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매출 성장을 이뤘다. 국내 시장에서 유통을 확대하고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늘린 것이 매출로 이어졌다.
특히 올 1분기에는 성분에디터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성분에디터는 ‘성분 제일주의’를 내건 스킨케어 브랜드다.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자사몰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성분에디터 대표제품인 ‘그린토마토 포어 리프팅 앰플·토너’는 지난해 7월 올리브영 입점 후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최근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 입점한 ‘블랙헤드 멜팅 클리어 패드’와 ‘액티브마린 아스타잔틴 캡슐 세럼’도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해외 매출도 증가했다. 성분에디터는 1분기 중국 시장 진출과 동시에 매출액 6억 원을 달성했다. 밀크터치도 대만 출시 후 월매출 1억 원을 넘어섰다.
밀크터치는 차별화된 원료를 바탕으로 피부고민을 해결하는 뷰티 브랜드다. 해외 로프트‧아마존‧예스 아시아 등에서 매출이 늘고 있다.
밀크터치는 4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매장을 열고 일본 대만 홍콩 현지 인플루언서 등을 초대했다. 20일 일본서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소비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 측은 “올 하반기 대만에 이어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4분기에는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 성분에디터 비프로젝트 시모먼트 피치포포와 생활용품 브랜드 깔끔상회 나무팩토리, 유아 패션 브랜드 뭉게뭉게 등 총 8개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