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헌우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김우성 분석센터장이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의 4년제 화장품학과를 개설, 운영하고 있는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학과장 이진태)를 방문, 교수진과 학생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화장품 산업 관련 주무부처로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3일(화)에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홍 청장은 “경성대학교가 화장품학과 개설을 통해 화장품 산업에서 경력과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들이 대학에서 해당 지식과 전문 기수을 학생들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히고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재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아낌없이 이를 진행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홍 청장은 이와 함께 “부산지방식약청은 부산·울산·경남지역 화장품·식품·의약품·의료기기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면서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과 화장품, 우수한 의약품이 유통·공급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청장과 동행한 김우성 분석센터장도 “이 학교 화장품학과 학생들의 기능성화장품 원료분석기술과 현장실습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보다 심화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정부의 인재양성 5대 핵심분야에 해당하는 바이오헬스 유관산업 기능성화장품 인재양성과 부산광역시 7대 전략산업(부산 화장품뷰티산업 시의회 조례안 통과) 중 라이프케어 산업-기능성화장품 부문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양성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성대학교는 화장품학과 학부과정은 물론 현재 일반대학원 화장품약리학과 석사과정-박사과정까지 개설,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신입생 수시모집 경쟁률이 9.8 대 1까지 치솟아 MZ세대 수험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