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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배성은 씨, 국제학술심포지엄 우수상

제주 전통 발효식품 7종서 피부자극 완화 기능성 원료 활용 가능성 확인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배성은 씨가 제 1저자로 참여한 연구성과가 제 13회 아시아-태평양 키틴·키토산 국제 심포지엄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심포지엄(제주오리엔탈호텔)은 54국가·500여 명의 학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 유래 물질의 지속성·적용성을 위한 미래 패러다임과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배성은 씨의 우수 포스터상 연구논문은 ‘Analysis of microbial communities of traditional fermented foods in Jeju Island and their potential as cosmetic ingredients’를 제목으로 제주 전통 발효식품 7종(꽃멸치젓·멸치액젓·옥돔식혜·보말젓·소라젓·갈치속젓·자리젓)에 대한 미생물 군집을 분석, Tetragenococcus halophilus, Lentibacillus sakei, Bacillus subtilis 등 유용 미생물의 분포를 파악했다.

 

이들 식품 7종 모두 면역세포에서 산화질소(NO) 생성 억제 기능과 함께 피부자극을 완화하기 위한 기능성 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피부임상기관 (주)더마프로에 피부자극 부작용 여부를 의뢰, 발효식품 7종 모두 피부자극이 없어 아토피·여드름 등 피부염증 완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밝혀낸 것.

 

이번 연구는 제주대학교 현창구 교수(미래융합대학장·화장품과학연구센터장)와 (주)라피끄(대표 이범주)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 계약랩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제주특별자치도·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이 있었다.

 

현창구 교수는 “대학원생이 참여해 수상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학부생이 주 저자로 우수연구상을 수상하는 사례는 드문 케이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수상자 배성은 씨는 제주 화장품 기업 (주)라피끄 연구원으로 취업을 확정했으며 앞으로도 발효기술 기반 기능성 원료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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