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외 화장품‧미용 주요 전시회가 공식 확정됐다.
내년에는 글로벌 뷰티시장 트렌드와 제품‧원료‧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전시회가 약 80회 열릴 예정이다. 세계 뷰티시장이 엔데믹에 접어들고 국가 간 하늘길이 열리면서 오프라인 박람회 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글로벌 뷰티 전시회는 △ 포기할 수 없는 중국 △ 젊고 유망한 아시아 △ 세계 진출의 첫걸음 미국 △ 프리미엄 뷰티를 이끄는 유럽 △ 신흥 시장 중동까지 전 대륙에 걸쳐 다양하게 마련됐다.
화장품 전시회를 대표하는 코스모프로프는 3월 볼로냐에서, 11월 홍콩에서 열린다. 중국 전시회는 3월 광저우를 시작으로 상하이‧청두‧심천‧선전‧베이징‧항저우 등에서 실시된다.
국내 전시회도 파이를 키우고 변화를 꾀했다.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 & 코리아팩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경기 킨텍스 1‧2관 전관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코리아팩에선 화장품 포장 관련 재료‧기계‧기술 등이 소개된다.
내년부터 ‘인터참 코리아’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와 공동 개최된다.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D‧E홀과 컨퍼런스센터 등에서 열린다. 2024년 화장품‧뷰티 원료부터 ODM‧OEM과 완제품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2024 인터참 코리아’는 약 5백개사의 부스 8백여개로 채워진다. 화장품‧뷰티기기‧홈케어제품‧에스테틱‧뷰티 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온라인 매칭 프로그램 등도 마련했다.
인터참 코리아를 주최하는 서울메쎄는 △ 50여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바이어 유치 △ 23회 개최 DB 활용 해외 빅바이어 초청 △ 인-코스메틱스와 글로벌 토털 뷰티 쇼 개최 등으로 차별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2024년에는 서울‧인천‧수원‧오송‧부산‧광주‧제주 등 지역별 화장품 전시회도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