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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자동화기기 염모제 심사’ 마련 위한 의견 수렴

식약처, 규제혁신 2.0 과제 개선 작업…관련 심사체계 도입 필요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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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 규제혁신 2.0’을 통해 과제(43번)로 선정했던 ‘자동화 기기(자동혼합기기) 염모제의 맞춤형 심사 절차 필요성‘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기업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나섰다.

 

식약처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김달환 화장품심사과장 등 담당 부서 관계자들이 오늘(15일) 자동혼합기기를 활용한 염모제의 맞춤형 심사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LG생활건강(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소재 LG사이언스파크)을 방문했다. LG생활건강은 자동화 기기를 도입·활용해 염모제 생산을 추진 중이다.

 

여기서 의미하는 자동혼합기기란 소비자의 기호·모발 색상 등에 맞게 염모제를 자동으로 혼합하는 기기를 말하며 최대 3만 가지 색상 구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자동화 기기 염모제의 맞춤형 심사 필요성을 규제혁신 과제로 선정한 것은 현재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는 ‘제품별 한가지 색상으로 △ 용법·용량 △ 효능·효과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

 

즉 화장품 기업의 제조 현장에서는 “자동화 기기에서 만들어낸 다양한 색상의 염모제에 대해 합리성을 갖춘 기능성 심사 절차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그러기 위해서는 자동혼합기기와 연계한 기능성화장품 심사(안) 마련과 제품군별 기능성화장품 심사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개선 방향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자동혼합기기를 활용한 새로운 기술을 적극 수용함으로써 기능성화장품의 신속한 시장 출시 지원과 다양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을 향상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식약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새로운 화장품의 개발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의 요구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윤주 평가원장은 “자동혼합기기를 활용한 새 기술 도입과 식약처의 규제 지원으로 다양한 염모제의 신속한 개발·출시, 그리고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식약처는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고 원활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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