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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착한네일, 미국 코티사와 청주공장 실사 진행

네일 스티커 글로벌 시장 유통 협의

 

K-뷰티, K-팝, K-푸드. 그 다음은? ‘K-네일’이다.

 

쌀알을 젓가락으로 집는 나라 한국은 네일아트 종주국으로 꼽힌다. 손기술 좋은 한국인들은 1cm 캔버스에서 기술 경쟁을 펼치며 초격차 네일 기술력을 확보했다.

 

‘드라이 매니큐어’(붙이는 네일아트) 특허기술을 확보한 착한네일(대표 서동태)이 글로벌 뷰티기업 코티와 손잡고 세계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코티사가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방한해 착한네일과 공동 사업방안을 논의했다. 코티 마케팅 이사와 아시아 지역 생산 총괄이사는 착한네일 본사‧공장을 방문해 제품‧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

 

코티는 2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시티호텔에서 착한네일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착한네일의 대표 품목인 ‘드라이 매니큐어’를 해외시장에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코티는 3월 1일 착한네일 청주공장을 방문했다. 청주 국가산업단지 내 착한네일 생산공장을 점검하며 우수한 네일아트 제조 기술력을 확인했다.

 

착한네일은 친환경 드라이 매니큐어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다. 미국 인코코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착한네일이 선보인 붙이는 매니큐어는 한국‧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드라이 매니큐어는 목화솜에서 추출한 니트로셀룰로오스를 원료로 삼았다. 미세한 공기구멍을 통해 손‧발톱이 숨 쉴 수 있다. 콩단백질로 만든 접착제는 아세톤으로 깨끗하게 제거된다.

 

코티는 이 제품의 소재와 기술에 주목했다. 플라스틱‧비닐 등 합성물질 대신 목화솜을 사용해 통기성이 우수한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글로벌 클린뷰티 트렌드를 이끌 네일제품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코티는 2023년 7월부터 착한네일 제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기술집약적 K-네일제품을 발판 삼아 세계 뷰티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서동태 착한네일 대표는 “네일시장 규모는 한국 1조 원을 비롯해 미국 16조 원, 중국 12조 원, 일본 5조 원에 달한다. 글로벌 네일아트 시장은 연 평균 20%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6월까지 생산시설을 확충해 드라이 네일아트를 월 3백만 개 이상 제조할 계획이다. 9월까지 자동화 생산설비를 구축해 글로벌 네일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진석 착한네일 기술이사는 “코티는 2022년 매출액 기준 세계 10위 뷰티기업이다. 현재 코티 외 미국 조이아‧일본 쇼비도 등 글로벌 유통기업과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생산설비를 확대하고 제조공장을 풀가동해 3세대 붙이는 드라이 매니큐어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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