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

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법·제도·정책

식약처, 올해 ‘화장품 외교’는 필리핀부터 시작

比 식약청 화장품 담당공무원 80여 명에게 규제 시스템 전파

 

☞코스모닝 뉴스레터 구독하기 검색창에 '코스모닝'을 쳐보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올해 첫 화장품 규제 외교 대상국으로 필리핀을 선정하고 우리나라의 화장품 규제 시스템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오늘(12일) “필리핀 식약청(PH-FDA) 화장품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규제 시스템에 대해 알리는 세미나(웨비나)를 오늘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 국내 우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 기능성화장품 제도 △ 맞춤형화장품 제도 △ 인력양성 등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국내 화장품 규제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각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의에 대한 응답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필리핀 식약청이 기능성화장품 등을 포함한 대한민국 화장품 제도를 참조(벤치마킹)하기 위해 식약처에 화장품 규제 관련 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진행하는 사안”이라며 “식약처는 우리나라의 화장품 관련 제도가 필리핀 상황에 적절하고도 원활하게 도입, 시행할 수 있도록 심사·평가기술 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말 기준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 6위(베트남(4억9천800만 달러)·태국(1억9천400만 달러)·싱가포르(1억2천900만 달러)·말레이시아(1억2천100만 달러)·인도네시아(8천100만 달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화장품 통계 2024년 1월 15일 현재)에 해당한다.

 

수출 실적은 지난 2021년 4천300만 달러 → 2022년 6천200만 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는 6천999만7천 달러까지 상승했다.

 

관련해 식약처는 “대 필리핀 수출용 증명서 발급이 지난 2022년 94사·465품목에서 지난해에는 141사·1천616개 품목으로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 화장품의 수출국 다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필리핀은 식약처가 전개하는 ‘아세안 개발도상국 화장품 규제당국자 연수 프로그램’(공적개발원조 ODA 사업: 2018년~2022년까지 5년)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화장품 규제제도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화장품연구과는 “이번 필리핀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계기로 아세안 국가와 규제외교를 강화, 국내 화장품 제도를 홍보하고 국산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이번 세미나가 갖는 의미와 향후 계획에 의미를 부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