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는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가 불가리아를 중심으로 한 동유럽 지역에 ‘한국형 화장품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전파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한국형 화장품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전파를 위한 이번 사업 진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융합클러스터 2.0사업'으로 글로벌 DX사업 전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IT 브릿지 사업 후속으로 불가리아를 통해 유럽으로 진출하기 위한 작업을 (주)이젬코·세종시·세종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해 진행 중이며 이번 불메디카 미용박람회 컨퍼런스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구현한 것.
(주)이젬코와 세종특별자치시·세종테크노파크는 한국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X) 전파 사절단을 꾸려 ‘불메디카 미용박람회’(불가리아 소피아·인터엑스포센터·5월 29일~31일 현지시각)에 참석했다.
각 기관 고위 관계자·실무 담당자를 포함 합작법인 뭉크(이젬코-불가리아 파낙스테크그룹), 뭉크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주)코씨드바이오팜(대표이사 박성민) 관계자들로 사절단을 구성해 방문 기간동안 △ 소피아테크노파크 △ 한불상공회의소와의 협력 관계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
사절단은 불메디카 미용박람회 기간 중인 30일(목)에는 한-불가리아 화장품 DX 프로젝트 컨퍼런스를 개최, △ 한국형 화장품 DX 기술 소개·스마트팩토리 관련 솔루션 구축·화장품 산업 적용((주)이젬코) △ 불가리아 장미(수)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산업화·추출기술((주)코씨드바이오팜) △ K-뷰티의 불가리아·동유럽 지역 확산과 유통 전략(합작법인 뭉크) 등의 내용을 현지 VIP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불가리아 정부에서 △ Paolina Todorova 경제부 장관 △ Yulia Filcheva 농업부 장관 △ Tanya Georgieva 농업부 차관 등과 △ Diana Petrova 불가리아 화장품협회 회장 △ Yoana Valchanova 불가리아화장품협회 이사 △ K. M. Damianov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컨퍼런스 내용, 특히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화장품 산업 DX에 대한 부분에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들 불가리아 측 정부·화장품협회 유력 인사 이외에도 △ 불가리아 현지 화장품 제조기업 BioHerba 사와 Lidera 사의 회장과 임원진 △ BSFA △ AJAX그룹 △ Elene △ LAVENA △ Bio-Fresh △ LB bulgaricum △ LB LACT BAS △ 모나리자병원 CEO 등 주요 기업 대표와 임원 △ 현지 인플루언서(Radostina Hristova) △ 헤어숍 대표·임원진 △ UTF(P. Raeva 교수)·Hospital Malchin Dom(I. Kostov 교수) 등 학계 인사△ 불가리아 주요 미디어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K-뷰티가 갖는 산업 가치와 미래 비전, DX 진행과정과 방안, 그리고 이를 불가리아 화장품·미용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고리를 찾기 위한 논의도 함께 가졌다.
관련해 (주)이젬코 혁신전략본부 이승하 상무는 “(주)이젬코와 세종시·세종테크노파크, 그리고 합작법인 뭉크와 파트너기업 (주)코씨드바이오팜 등 사절단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은 이번 불가리아 프로젝트가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히고 “입국 이후 소피아테크노파크를 포함한 관련 기관·담당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현실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불가리아 사절단은 불메디카 미용박람회 참가와 프로젝트 컨퍼런스, 한불상공회의소 방문, 현지 시장조사 등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오는 6월 3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