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에스코스메틱이 일본에 마스크팩 제조기 ‘스킨 젤 메이커’를 선보였다.
스킨 젤 메이커는 2분 만에 기능성 젤팩을 만드는 마스크팩 제조기기다. 비지에스코스메틱은 연구비 60억 원을 들여 이 기기를 개발했다. 개인 피부 상태에 따라 약 20가지 앰플을 조합할 수 있다. 물에 녹는 수용성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ESG 마스크팩이다.
비지에스코스메틱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 깐깐한 일본 소비자 눈에 들었다고 봤다. 하이드로겔은 피부에 흡수되고 물에 녹는다. 부직포 시트에 비해 환경오염이 적다.
비지에스코스메틱은 일본에서 스킨 젤 메이커에 대한 수출 상담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미용기기 시장 규모는 2024년 23억 6천만 달러(3조 2천억 원)로 전망됐다. 연 평균 12.27% 성장해 2029년 42억 달러(5조 7천억 원)에 달할 움직임이다.
서민호 비지에스코스메틱 대표는 “일본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 일본에 유통망을 구축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단계다. K-뷰티테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