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이창주)가 인공지능 모니터링 서비스 ‘마크 AI’를 도입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의 인기와 함께 급증하는 위조상품을 근절해나갈 계획이다.
아누아(ANUA)는 10월 북미 아마존에서 탑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토너와 클렌징 오일 부문에서 매출 1위에 올라서다.
전 세계적으로 아누아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중동‧미국‧중국 등에서 위조상품도 증가했다. 최근 중국 자오칭시의 한 화장품공장에서 아누아 어성초 클렌징 오일을 모방한 위조품 약 2,100개가 적발됐다. 위조상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더파운더즈는 AI 기업 마크비전과 협력해 ‘마크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마크 AI는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이다. 세계 뷰티시장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을 실시간 점검한다.
더파운더즈는 마크 AI를 중국‧동남아‧일본‧미국 등 11개국에서 우선 운영한다. 모니터링 대상은 아마존‧이베이‧라쿠텐‧큐텐‧쇼피‧라자다‧알리바바 등이다.
회사 측은 “아누아 위조상품을 차단해 브랜드의 지적재산권(IP)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