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쿠션 팩트 용기가 해결하기 어려웠던 단점을 개선한 ‘AirCircle®’ 쿠션 팩트 용기가 개발돼 화장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혁신형 쿠션 팩트 용기 개발에 성공한 주인공은 (주)티엠비엠(대표 이대규)이다.
이대규 (주)티엠비엠 대표는 “지난 2008년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가 ‘에어쿠션’ 제품을 출시한 이후 쿠션 팩트 시장은 확대를 지속해 왔다. 자연스럽고 가벼운 메이크업 트렌드는 물론 휴대성·편리성에다 메이크업과 스킨케어를 결합한 다기능 제품 수요 증가로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고 밝히면서 “그렇지만 기존 쿠션 팩트 용기는 퍼프가 수분을 머금은 채 용기 표면과 맞닿아 보관할 수밖에 없어 축축한 사용감과 세균 번식 우려로 소비자 불만이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로 인해 새 퍼프를 자주 구매해 교체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AirCircle®의 차별화 포인트
(주)티엠비엠이 개발에 성공, 선보이는 AirCircle® 쿠션 팩트 용기는 공기 저장과 흐름을 이용한 자연 건조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 빠른 퍼프 건조로 사용감 개선 △ 세균 번식 억제 효과 △ 퍼프 교체 주기 연장으로 친환경 클린 뷰티 실현 등의 고객 만족과 차별화를 완성할 수 있다.
(주)티엠비엠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테스트를 진행, AirCircle® 용기가 △ 퍼프 건조 시간: 기존 용기 대비 4일간 약 27% 빠른 건조 △ 세균 번식 억제: 기존 용기 대비 1일차 약 3.5배, 3일차 약 5.6배 생균수 감소 등의 결과를 얻었다.
AirCircle®의 기술 진보성·우수성
(주)티엠비엠은 AirCircle® 쿠션 팩트 용기를 개발해 이미 △ 국내 3개 특허 등록 완료 △ 미국·일본·중국·홍콩·대만 등 해외 5국가에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브랜드 차별화 & 적용 용이성
회사 측은 AirCircle® 쿠션 팩트 용기 개발과 동시에 유사 또는 카피 제품에 대한 구분과 오리지낼러티 확보를 위해 ‘Air Circle’ 브랜드를 상표 등록했다. 고객사가 원할 경우에는 ‘Air Circle’ 브랜드를 용기에 표기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내용기 하단 원형 판은 별도 디자인으로 적용해 브랜드 차별화도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AirCircle® 기술을 적용한 용기는 기존 외용기(케이스)에 대부분 적용 가능해 제조원가 인상 요인도 없어 이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고객사의 부담을 없앴다”고 덧붙였다.
K-뷰티, 특히 인디브랜드를 중심으로 미국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혁신 기술을 도입한 AirCircle® 쿠션 팩트 용기가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클린뷰티 제품으로서 어필, 화장품 시장에 일으킬 새로운 바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