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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손맛 뽐내볼까" 뷰티서울 빛낸 미용인들

‘제8회 서울특별시 미용예술경연대회’ 개최

 

‘제8회 서울특별시 미용예술경연대회’가 오늘(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회장 김재숙)가 주관했다.

 

미용예술경연대회에선 일반부‧대학부‧고등부 선수 606명이 출전했다. 대회 선수단은 △ 헤어‧헤어스케치 △ 메이크업‧네일 △ 피부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특히 올해 대회는 학생 선수가 약 350명으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피부 종목에선 중국 유학생 60명이 출전해 국제대회로 가는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이 대회는 서울시장상을 90개로 확대하고, 대상 트로피와 그랑프리를 신설했다. 이는 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가 5월부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긴밀히 협의해온 결과다. 대회에 서울시의 예산을 유치하는 데 이어 상의 갯수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헤어쇼는 △ 매력 △ 달 △ 동행 △ 경복궁 나들이 등 네가지 주제로 열렸다.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모티브로 삼아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시장을 휩쓸고 있는 K-뷰티 열풍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미용인의 노고 덕분이다. K-뷰티 산업이 새로운 한류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서울시가 지원해 나가겠다. 글로벌 뷰티산업을 이끌어갈 미용업계가 발전을 거듭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은 “올해 전국 곳곳에서 열린 미용대회가 서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여름내 연습하며 흘려온 땀방울의 결실이 아름답게 맺기를 바란다. 12월 2일부터 3일까지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2024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더 큰 무대에 출전해 실력 있는 미용인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숙 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장은 “서울시장배 미용대회는 뷰티인들의 질적 발전을 이끄는 행사다. 미용을 배우는 학생부터 현업에 종사하는 헤어디자이너와 원장이 함께 실력을 겨루며 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미용인이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인사이트를 얻어 세계 뷰티시장의 주역으로 비상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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