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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코스맥스-특허청, K-뷰티 경쟁력 제고 방안 논의

화장품 특허 심사 기준 개정에 현장 목소리 반영…특허 분야 공동세미나 진행

코스맥스와 특허청이 머리를 맞대고 K-뷰티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코스맥스 판교 R&I(Research&Innovation)센터에 특허청 좌승관 화학생명심사국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특허청 관계자들이 방문,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올해 각 업종별 특허 출원 수 1위 기업을 방문, 산업계와 교감,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현재 화장품 ODM 업계 내 특허 출원 수 1위로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출원 특허 수는 1촌600건을 돌파했다. 등록 특허 수 역시 650여 건으로 업계 최다 건수다.

 

특허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특히 전세계 K-뷰티 확산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특허 심사 기준 개정작업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했다.

 

 

코스맥스와 특허청은 화장품 소재 분야 공동세미나도 진행했다. 특허청은 화장품의 주요 소재로 사용하는 히알루론산과 다양한 탈모 화장품 원료의 특허 출원에 대한 국제 동향을 전했다.

 

코스맥스는 자사의 소재 특허 동향과 적용 기술 등을 밝혔다.

 

코스맥스는 전세계 연구원 1천 명에 달하는 R&I센터를 중심으로 특허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해 국내외 연간 등록 특허 수는 100건에 달하며 올해도 연말까지 비슷한 수준의 특허를 확보할 전망이다.

 

최근 코스맥스는 자외선 차단 기술 특허에 힘쓰고 있다. 최근 5년간 코스맥스의 전체 특허 출원(580여 건) 중 10% 이상에 해당하는 60여 건이 자외선 차단 관련 기술이다.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 확대에도 집중한다. 코스맥스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연구를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미생물 자원 관련 등록 특허 80여 건을 받았다.

 

좌승관 국장 직무대리는 “기업 지식재산 전략의 기본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지식재산권을 다양하게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강한 특허’를 보유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화장품은 물론 미생물,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강한 특허로 권리화하면 글로벌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스맥스 박천호 R&I 유닛장은 “특허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기술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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