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TOP급 제조 디지털 트윈을 확인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는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과제 3차년도 성과 발표와 실적을 공유하는 ‘제조 디지털 컨퍼런스’가 2024 제조혁신코리아 전시박람회(11월 28일·양재 aT센터)와 연계해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민간기업의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 활동 발표를 통해 산-연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컨퍼런스는 모두 5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했다. △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고신뢰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ETRI 이은서 책임) △ 표준 기반 제조 디지털 트윈 프레임워크(ETRI 정승욱 책임) △ 제조 디지털 트윈(MDT) 표준 기반 생산 최적화와 모니터링(엠아이큐브솔루션 박양호 소장) △ 제조 디지털 트윈(MDT) 표준 가이드라인 준수 환경설비 폐수처리 라인 적용 사례(이즈파크 김지선 이사) △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자동차 제조현장 적용 방법(김원현 슈타겐 대표) 등이다.
앞의 네 가지 발표는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과제의 성과 공유, 마지막 김원현 슈타겐 대표의 발표는 민간에서의 수준 높은 제조 디지털 트윈 활동을 공유하는 내용이었다.
특히 제조 현장에서의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컨퍼런스 참석자들의 질문이 이어져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 관계자는 “국내외 경쟁양상이 점차 치열해짐에 따라 이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제조 디지털 트윈의 수용을 본격화해야 한다. 이번 컨퍼런스가 제조 디지털 트윈을 대비하고 협업을 위한 기회의 장 역할을 했다”고 논평했다.
한편 2024 제조혁신코리아는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한국로봇산업진흥원·한국로봇산업협회·과학기술정책연구원·KAIST·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강원경제자유청이 후원하는 제조혁신 분야 전문 전시박람회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양재 aT센터 1전시장에서 열렸다.
‘스마트 혁신, 제조의 새 시대로’(Unlocking New Manufacturing Era with Smart Innovation)를 슬로건으로 △ 첨단 기술의 도입과 스마트 인재 양성을 통해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 창조 △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 △ 국내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제조혁신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인식 제고, 공감대 형성의 장 마련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