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K-뷰티 B2B 역직구몰인 ‘트렌디서울’을 열었다.
‘트렌디서울’은 해외 기업고객에게 K-뷰티 브랜드를 유통하는 플랫폼이다. 아시아비엔씨 자체 브랜드인 오디드와 해외 총판을 맡은 롬앤‧누즈‧에스네이처‧온그리디언츠 등을 선보인다.
아시아비엔씨는 해외 바이어가 K-뷰티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하도록 돕는다. 트렌디서울은 일반 도매 거래와 달리 복잡한 계약 절차나 규제가 없다.
K-뷰티 브랜드에 관심있는 소규모 바이어를 위해 진입 장벽도 낮췄다. 구매옵션을 소량부터 대량까지 유연하게 설정했다.
트렌디서울은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올 하반기에는 4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제품 8백여개를 판매하고 있다.
아시아비엔씨는 트렌디서울에 입점할 브랜드를 모집한다. 수출을 희망하는 K-뷰티 브랜드의 판로를 개척하며 동반 성장할 전략이다. K-뷰티 B2B 플랫폼 운영 경험을 쌓은 뒤 B2C 플랫폼을 추가 오픈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트렌디서울 공식 론칭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바이어가 도매 계정에 가입하면 웰컴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첫 구매 시 $90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또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포인트 적립, 추가 할인, 테스터 제공 혜택을 준다.
입점을 희망하는 브랜드사나 구매를 원하는 바이어들은 트렌디서울 사이트에 문의하면 된다.
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했다. K-뷰티 유통 플랫폼에 대해 문의하는 해외 바이어들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사업자들이 트렌디서울을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뷰티와 K-컬처 브랜드를 발빠르게 소개하는 전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