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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2025 타이베이 뷰티 엑스포’ 27일 개막

30일까지, 화장품‧미용용품‧원료‧부자재 전시

"뷰티를 혁신하라!"

 

'뷰티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한 토털 전시회가 대만의 중심 타이페이에서 4일 동안 펼쳐진다.  

 

‘2025 타이베이 뷰티 엑스포’가 3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35회를 맞은 이 행사는 메세 프랑크푸르트 대만지사가 주최한다. 전시회 규모는 11,140㎡이며, 화장품‧미용 브랜드사와 OEM‧ODM 기업 230개사가 500개 부스를 연다.

 

전시 품목은 스킨케어‧메이크업‧향수‧헤어‧네일아트‧건강기능식품‧웰니스용품 등이다. 뷰티 원료‧부자재‧뷰티테크 기업과 프랜차이즈 업체 등도 참여해 특장점을 소개한다.

 

한국관·중국관·일본관이 별도 마련됐으며, 한국 참여업체는 ELT코스메틱스·닥터셀리오셀리오·키위글로우·미네랄바이오 등이다. 

 

27일 오후 3시에는 'APAC 뷰티산업 트렌드 포럼'이 열린다. 포럼은 '대만, 한국, 일본을 연결하다 : 글로벌 뷰티를 새롭게 상상하다'를 주제로 내걸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뷰티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화장품산업을 이끌 혁신전략을 제안한다.

 

이날 신지선 트렌디어 애널리스트와 야노 다카코(Yano Takako) 일본 뷰티테크 편집장은 한일 뷰티시장 트렌드와 유망 사업모델을 설명한다. 

 

Feng-Chou Tsai 대만피부미용의학산업협회 회장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뷰티와 의료의 융복합 방안과 진화하는 비즈니스 전략, 뷰티산업 글로벌 혁신 방향 등을 논의할 전략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만을 비롯해 한국‧중국‧일본‧태국 뷰티&헬스산업 종사자와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2025 타이베이 뷰티 엑스포는 대만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시회로 꼽힌다. 글로벌 뷰티&헬스 트렌드를 살피고, 중화권 시장 공략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대만 뷰티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소비자 관심을 조사할 기회도 주어진다. 대만에서는 소득수준이 늘고 웰니스‧슬로우에이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단계다.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뿐 아니라 전문가용 헤어‧피부미용‧스파기기‧네일아트‧속눈썹 제품 수요도 급증했다는 보고다.

 

Statista의 조사에 따르면 대만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2022년 46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평균 4.5% 증가하며 2027년에는 57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아울러 주최측에 따르면 2025년 대만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약 6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5.1%에 이를 움직임이다. 대만 뷰티시장은 △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변화 △ 건강관리 중요성 확대 △ 뷰티솔루션 접근성 강화 △ 이커머스 부상 등이 영향을 미치며 성장을 거듭하는 단계다. 

 

대만의 화장품 수입국 1위는 일본이며, 한국은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프랑스‧미국‧중국‧독일‧ 태국 순이다. 대만의 한국 화장품 수입은 2013년부터 가파르게 성장했다. 2017년 들어 성장세가 둔화했으나 2021년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요 수입 품목은 △ 기초·색조 화장품 △ 두발용 제품 △ 마스크 시트 등이다.

 

K뷰티와 K컬쳐 열풍으로 대만에서 한국 화장품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대만 기후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이 강세다. 생기있고 탄력있는 피부, 하얗고 맑은 피부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만에선 왓슨스‧코스메드‧포야 등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중저가 화장품이 강세다. MZ세대가 선호하는 더마 화장품, 코스메슈티컬 제품, 천연화장품, 인플루언서 브랜드, 약국‧피부과 기반 화장품, 홈 뷰티 디바이스 등이 유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 유효 성분의 침투력을 높이는 기술, 전달체, 정밀한 포뮬라가 중시되고 있다. 피부과 치료기술이 화장품에 활발히 접목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재생‧안티에이징 뷰티시장이 급성장하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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