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시장이 글로벌화 되면서 미국 FDA의 화장품 규제는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한 MoCRA(화장품 규제 현대화법)는 제품 안전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라벨링 규정을 한층 강화했다. 특별 관리가 필요한 네 가지 제형 이번 칼럼에서는 특별 관리가 필요한 네 가지 제형의 화장품에 대한 FDA의 라벨링 규정을 자세히 알아본다. 첫째, 에어로졸 제품. 미세 입자를 가스와 함께 분사하는 이 제품군은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FDA는 이런 제품에 ‘화기 주의’ 등의 안전 경고문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내용물 표시 방식이다. 용기 전체가 아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내용물의 양만을 순중량으로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가 구매하는 실제 제품량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둘째, 데오드란트 스프레이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여성용 제품의 경우 ‘외용제에 한함’이라는 기본 문구부터 시작해 구체화한 사용법까지 명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피부에서 20cm 이상 거리를 두고 분사할 것’과 같은 상세한 지침이 필요하다. MoCRA 시행 이후에는 부작용 발생 시 연락할 수 있는 안전 책임자(R
아모레퍼시픽의 생산·물류 시설, 아모레 뷰티파크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 생태공장은 △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 에너지·자원 효율 제고를 위해 친환경 공장 전환과 구축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경기도 오산시에 소재한 아모레 뷰티파크는 지난해 2월부터 해당 사업을 준비했다. 이후 △ 정보통신기술(ICT) △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 자원 순환 △ 환경 보건 분야 10개 아이템을 선정해 스마트 생태공장 지원 사업을 추진, 지난해 말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오산 사업장에 △ 인버터 터보 블로어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 구축해 연간 279t CO₂eq의 온실가스를 저감했고 △ 악취 방지시설을 개선했으며 △ 대기 방지시설과 차세대 폐수 슬러지 탈수기를 도입했다. 동시에 용수 재활용 인프라에 투자해 취수량을 감소시켰고 용수 재활용 비율도 높였다. 빅데이터 기반의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를 도입하는 한편 클라우드 기반 폐수 처리 공정 모바일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도 새롭게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2년 경기도 오산에 아모레 뷰티파크
하이-퍼포먼스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를 지향하는 프레시안이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핸드크림·립밤 등 새해 신제품을 ‘럭키 블루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프레시안 럭키 블루 에디션은 재생·번영을 상징하는 청뱀과 생명력·축복을 상징하는 황금사과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선보였다. 2025년을 대표하는 행운의 상징을 재해석한 신비로운 일러스트로 올 한 해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럭키 블루 에디션 기프트 세트는 △ 끈적임 없는 산뜻한 제형의 인스파이어링 비건 핸드크림 센슈얼과 △ 깊은 보습·영양을 선사하는 비건 큐티클 오일로 구성했다. 뱀의 형상을 본뜬 금빛 스퀴저를 포함해 실용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췄다. 핸드크림과 큐티클은 각각 시어버터·메도우폼씨 오일을 함유해 우수한 보습감과 지속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시트러스 플로럴 향을 담아 향수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프레시안은 입술에 자연스러운 분홍빛 생기를 선사하는 립케어 신제품 ‘센슈얼 비건 립밤 10 뉴 호프’도 럭키 블루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프레시안은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가득 담은 럭키 블루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이하 스킨 글로우 쿠션)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럭셔리 페이스 메이크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헤라 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아 선보이는 새로운 유형의 쿠션. 혁신 성분과 소재를 적용해 피부 속부터 투명하게 차올라 섬세하게 빛나는 피부로 연출해 준다. 아모레퍼시픽이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메쉬’ 형태다. 내용물이 담긴 담지체를 메쉬 망이 한 번 더 감싸는 구조의 이중 필터링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단일 메쉬 쿠션의 단점이었던 어려운 양 조절과 내용물 뭉침을 모두 개선할 수 있었다. 별도의 양 조절 없이도 얇고 고르게 피부에 밀착되는 것이 특징. 쿠션 제품에 사용하지 않았던 글로우 리플렉서™라는 신소재를 최초로 적용, 일반 글로우 오일 대비 더욱 맑고 투명한 반짝임으로 어떤 각도에서도 유연하게 빛나는 피부로 표현할 수 있다. 스킨케어 효능도 높였다. 사용 2주 만에 안색 투명도 개선 효과를 입증받은 제품으로 피부 겉으로만 반짝임을 연출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속부터 투명하게 차오르는 듯한 피부로 가꿔주는 효과가 있다. 다양한 메이크업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이 뷰티 유튜버들이 꼽은 1위 제품에 올랐다. 레페리는 지난 해 12월 19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4 대한민국 유튜버스 엑셀런스 어워즈’를 개최했다. 6회를 맞은 어워즈에선 구독자 1천명 이상을 보유한 뷰티 유튜버 1257명이 참여했다. 레페리는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 24,619편을 분석해 인기 브랜드와 제품을 선정했다.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은 클렌징 오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누적 판매량 1,400만 개를 기록했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클렌징 부문 1위를 지켰다. 이번 레페리 어워드 수상을 포함해 총 17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퓨어 클렌징 오일은 진한 색조 메이크업을 제거한다. 블랙헤드·화이트헤드와 피지·각질·미세먼지까지 한 번에 지워준다. 돌콩·올리브 오일 등이 모공을 관리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마녀공장 측은 “퓨어 클렌징 오일이 뷰티 유튜버 1위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으로 선정한 순위라 의미가 남다르다. 혁신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K-뷰티 글로벌 펀드’가 조성된다.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면세점을 총 6곳으로 확대한다. 식약처·올리브영·아마존은 수출 유망 브랜드 키우기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중소·벤처·소상공인 지원책을 담은 ‘2025년 업무계획’을 8일 발표했다. 중기부는 올해 3대 목표로 △ 민생경제 활력회복 △ 혁신과 스케일업 △ 선제적 미래대응 등으로 제시했다. 뷰티 분야에선 ‘K-뷰티 글로벌 펀드’를 만든다. 한국콜마‧코스맥스와 모태펀드가 해외에 진출하는 화장품 제조기업 등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면세점을 3개에서 6개로 늘린다. 입점 기업도 900개사에서 1,800개사로 많아진다. 소상공인과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약 23%인 전용면세점 수수료를 10%대로 낮춘다. 중기부는 공영홈쇼핑에 소상공인 제품 방송을 30% 이상 편성한다. 공영홈쇼핑 매출 9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익창출 효과를 극대화한다.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소상공인 수출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가칭 아이콘(아마존×라이콘) 프로젝트를 신설한다. 세계적 유통기업인 아마존이 △ 전략 컨설팅 △ 제품 개발 △ 수출 등을 패키지
코리아나화장품 ‘닥터가드 탈모완화 샴푸’가 MTN 비즈니스 정보 제공 프로그램 ‘신영일의 비즈정보 플러스’ 출연을 통해 제품력과 탈모완화 기능에 대한 홍보전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슈를 현장 탐방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해당 방송 에피소드에서는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소개하며 닥터가드 탈모 완화 샴푸를 소개했다. 샴푸를 개발한 코리아나화장품 송파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샴푸의 주요 성분과 효능을 알아봤다. 주요 성분은 동규자 추출물.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돼 탈모 완화 제품개발을 위해 48명의 연구원이 함께 개발한 신소재·개별인정형 기능성 성분이다. 탈모증상 완화 도움에 초점을 두고 150여 종의 원료 선별 작업을 거쳐 33개월의 연구 끝에 탄생한 제품. 동규자는 1년생 초본 아욱의 씨앗으로 주로 채소로 재배돼 아욱국·아욱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는 식재료다. 해당 성분을 함유한 닥터가드 탈모완화 샴푸는 두피 혈행과 두피탄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인체적용 시험 결과 해당 샴푸 1회 사용만으로 △ 두피 혈행 12.76% 증가 △ 두피탄력 7.66% 개선 결과를 얻었다. 모발 건강 케어 성분도 효과를 발휘한다. △ 펩
새로운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하는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글로벌 워터뱅크 캠페인 ‘더 라네즈 쇼’(The Laneige Show)를 전개한다. 더 라네즈 쇼는 이달부터 전 세계 19곳에서 동시에 펼친다. 해당 캠페인은 “정답은 워터뱅크”라는 메시지를 내세워 라네즈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의 탁월한 보습 효과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피부 장벽 강화와 보습의 최적 솔루션을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캠페인에는 라네즈 글로벌 앰버서더 시드니 스위니가 함께 나선다. 시드니 스위니는 △ 카리스마 넘치는 쇼 호스트 △ 너드미 넘치는 참가자 ‘시드’ △ 쿨한 매력의 참가자 ‘스위니’ 등 모두 3개의 역할을 연기하며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캠페인 관련 영상과 특별 할인 정보는 라네즈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네즈 워터뱅크 크림은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전 세계 44개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러. 라네즈는 지난해 1월 피부 장벽 성분과 보습력을 강화해 피부 컨디션·계절에 따라 골라 쓰는 맞춤 장벽크림으로 워터뱅크 크림을 리뉴얼했다. 기존보다 업그레이드한 성분을 담은 워터뱅크 크림은 △ 지성&수부지 피부 △ 건성&건
홀리스틱 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푸른 뱀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설화수는 2025년을 맞아 재탄생을 상징하는 뱀의 에너지를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놨다. △ 스킨케어 첫 단계에 발라 피부 근본을 케어하는 윤조에센스 △ 설화수의 대표 안티에이징 크림 자음생크림 기획 세트 △ 촉촉한 제형으로 숨 쉬듯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하는 퍼펙팅 쿠션 에어리 등 3품목이다. 이번 에디션의 패키지 디자인은 강렬한 골드와 레드, 설화수의 시그니처 색상 앰버를 활용해 부활을 상징하는 뱀의 모습을 과감하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 더 아름답고 고운 피부로 재탄생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도 담아냈다. 특히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 용기 디자인은 새로운 시작과 변화, 치유, 재탄생의 상징성을 지닌 뱀을 설화수 만의 미감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뱀의 비늘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골드 패턴을 수놓아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이 새로운 윤조에센스는 대용량으로 출시했다. 2025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설화수 푸른 뱀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은 지난 1일부터 전국 설화수 백화점 매장과 플래그십스토어, 온라인몰에서 고객과 만나고 있다.
화장품 인체적용시험·바이오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주)엘리드(대표 변경수)가 최근 발표한 ‘3D 모낭 오가노이드 성장 시험 서비스’에 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 리서치(Biomaterials Research)에 등재, 관련 업계와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주)엘리드의 해당 서비스는 모발 성장 촉진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는 물질을 대상으로 약 100개 이상의 n수를 빠르게 분석, 2주 이내에 실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혁신 기술로 신뢰·정밀성 확보 (주)엘리드가 설계, 제공하는 이 시험 서비스는 모발 성장과 관련한 신약 개발과 화장품 연구의 필수 핵심 기술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동시에 높은 신뢰성과 과학적 정밀성을 바탕으로 삼고 있는 엘리드의 바이오 연구개발 능력과 입지를 증명하는 바로미터이기도 하다. 해당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임팩트 팩터 지수가 8.1로 평가받는 바이오머티리얼즈 리서치에 ‘High-Throughput Screening of 3-Dimensional Co-culture Hair Follicle Mimetic Tissue with an Enhanced Extracellular Matrix for
아이레시피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K-뷰티 부스트 2024’에 참가했다. K-뷰티 부스트(K-Beauty Boost)는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해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누리하우스‧서울경제진흥원‧화해가 공동 주최했다. 북미‧동남아‧유럽‧일본 등 100여개 국에서 활약하는 인플루언서 1,300여 명이 방문했다.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에게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부스는 아쿠아 피토플렉스®로 디자인했다. 아이레시피 부스에는 14년 경력의 인플루언서 ‘카산드라 뱅크슨’이 방문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뷰티윗인 채널의 프로듀서 ‘펠리시아 리’도 발걸음했다. 이들은 아이레시피 제품을 들고 다양한 콘텐츠를 촬영했다. 아이레시피는 부스에서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 인 토너 미스트’를 집중 소개했다. 240시간 보습력을 유지하고, 피부장벽을 강화한다. 속광 부스팅 효과를 제공해 피부를 맑고 윤기있게 가꿔준다. 아이레시피는 이 제품을 인플루언서들에게 제공했다. 바이오 클렌징 오일과 세라크림 샘플링도 진행했다. 아울러 화해 부스에 ‘세라마이드 유자 힐링 클렌징밤’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화해에서 20
쿠팡이 화장품 브랜드 ‘엘르 파리스’를 출시했다. '엘르 파리스'(ELLE PARIS)'는 앰플‧크림 등 스킨케어 제품 18종으로 구성됐다. 피에프네이처‧다비드화장품과 공동 개발했다. 엘르 파리스는 △ PDRN 콜라겐 5종(앰플미스트‧앰플‧크림‧스피큘세럼‧랩핑마스크) △ 오떼르말 그린베일리 5종(클렌징폼‧젤‧밤‧오일‧워터) △ 프로바이오티크 세라마이드 4종(에센스‧마스크팩‧앰플‧크림) △ 부스팅 토너 컬렉션 4종(수분‧진정‧맑음‧보습) 등 총 18종으로 나왔다. 제품 가격대는 4900원부터 1만1900원대다. 이들 제품은 저분자 콜라겐‧온천수 등 프랑스산 원료로 만들었다. PDRN 콜라겐 제품은 장미에서 추출한 저분자 PDRN 성분을 사용해 피부개선 효과를 강화했다. 쿠팡은 엘르 파리스를 시작으로 화장품 라이선스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한다. 라이선스 브랜드(LB·Licensed Brand)는 해외 브랜드의 상표권을 빌려서 제품을 기획·생산·유통하는 것을 말한다. 쿠팡은 2020년 자회사 CPLB를 세우고 자체 브랜드(PB) 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부터 PB와 LB 사업을 확대했다. 프랑스 엘르 파리스 브랜드를 들여와 패션 사업을 전개했다. 이어 엘르 파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