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숍의 위기와 함께 백화점업계에서 화장품 업종에 전력투구할 것으로 전해지며 화장품 업계에 또 한번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시장에 편집숍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브랜드숍이 지고 새로운 대안으로 편집숍이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H&B숍과 경쟁할 모델로 등장시킨 편집숍 시코르가 백화점을 벗어나는 실험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새로운 유통망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신세계는 탄력받은 화장품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6년 12월 대구 신세계에 첫 발을 내딛은 시코르는 1년 만인 지난해 12월 강남대로에 단독 4개층 매장을 열고 거리로 나섰다. 대구 시코르 1호점은 문을 연 지 100일 만에 목표매출의 150%를 내며 일찌감치 성공을 예견했다. 이후 시코르는 파격적인 행보를 계속해 나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화장품매장은 1층이라는 불문율을 깨고 매장을 지하1층에 오픈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터미널의 쇼핑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강남점의 성공에서 자신감이 붙은 시코르는 7호점 코엑스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공격적인 행보를 계속해 나간다. 롯데백화점 역시 화장품 편집숍 라코스메띠끄를 전면 리뉴얼하며 대응에 나섰다.
엘앤피코스메틱㈜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크힐(MAKEHEAL)이 3월 정식 론칭을 앞두고 프리 론칭 행사를 가졌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행사에 방문한 내외관계자에게 감사인사를 표하며 "1년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고맙다. 투게더정신으로 협력사, 직원, 고객과 투게더하겠다. 메이크힐이 어떻케 뻗어가는지 지켜봐달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날 행사는 배우 이훈의 사회로 메이크힐 브랜드 프리젠테이션, 메이크업아티스트 함경식 원장의 메이크업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정보경 메이크힐 이사는 "메이크힐은 성형이나 시술같은 즉각적인 효과를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색조 브랜드”라며 "메이크업힐 전 제품 역시 시술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메이크힐(MAKEHEAL)은 여성이 원하는 모습으로 놀랍도록 완벽한 변신을 돕는 메이크업에 대한 고민끝에 탄생한 브랜드로 전문의가 제공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성적인 이론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전하는 감성적인 터치를 접목, 기존 메이크업 보다 강력하고 시술처럼 즉각적인 효과를 메이크업 애프터로 선사해주는 색조 브랜드다. 쁘띠시술에 사용되는 성분들인 DNA, ARGIRELINE, 히알루론산과
메디힐 장학재단이 롯데면세점과 함께 글로벌리더 육성에 나선다.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롯데면세점과 함께 재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안정적인 학업 지원 및 국내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메디힐-롯데면세점 글로벌리더 장학금’을 운영한다. 엘앤피코스메틱은 국내에서 수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타지에서 학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향후 한국의 민간 홍보대사로서의 잠재적 역량을 고취시키고자 ‘메디힐 장학재단’을 통해 총 9억7천만 원 규모의 한국문화체험비와 학업보조장학금을 지급한다. 메디힐 장학재단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한국 고유의 문화를 자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활동비를 지원하는 한편 이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한국인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장학생들이 향후 고국에 돌아가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메디힐 장학재단과 롯데면세점이 협력하여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활동기간 동안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체험보고서’를 제출한다. 이 중에서 우수 후기 작성자들에게는 총1천만 원 상당의 별도 시상도 제공된다. 이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공시를 통해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 벤처 기업인 에이투젠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29일 에이투젠의 주식 20만 700주를 취득하는 내용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에이투젠이 진행하는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14만3천300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34만4천주(지분율 80%)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의 주당 인수가격은 8천730원으로 총 투입 자금은 30억원이다. 에이투젠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전문연구개발업체로 특히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에 기반한 의약품 소재 및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기술 및 유전체 분석 기술과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개발된 균주를 이용해 ‘굿락투유’와 ‘락토쿨레’ 등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개인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해 이를 의약품으로 개발할 연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에이투젠이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배양액을 통해 화장품 원료 개발에도 투자해 향후 토니모리의 더마화장품 등 전문적인 제품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에이투젠은 산업통상자원부 ‘메디바이오 분야 해외
화장품 사업이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화장품 사업에서 매출 627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달성하며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비디비치를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지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인수 이후 계속 영업손실을 냈던 비디비치는 지난해 매출이 2016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229억원을 기록했으며 5.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비디비치의 흑자전환을 이끈 건 면세점 사업이다. 2016년 28억원에 불과했던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154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면세점 매출이 증가한 건 중국 시장을 겨냥한 모델과 상품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비디비치는 한채영, 송지효 등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들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마스크팩, 클렌징폼 등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그 결과 비디비치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스킨 일루미네이션(베이스 메이크업)과 마스크팩은 면세점에서만 일 평균 2천개 이상 팔릴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화장품 수입 사업은 브랜드를 확장하며 매
프레스티지 코스메틱 브랜드 데코르테가 배우 김남주를 브랜드 뮤즈로 기용했다. 지난 2009년 데코르테와 김남주가 첫 인연을 맺은 후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다. 세련되고 우아한 김남주의 이미지는 역대 데코르테 뮤즈 중 브랜드를 가장 잘 대변하는 인물로 기억되고 있으며 출시 후 26년 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데코르테의 모이스처 리포솜은 여전히 ‘김남주 에센스’로 불리고 있다. 데코르테 관계자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오랫동안 드라마 흥행 퀸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김남주와 탄탄한 제품력으로 출시 후 26년간 베스트 셀러 자리를 지킨 모이스처 리포솜의 이미지가 부합한다”며 “데코르테 모이스처 리포솜의 입지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오는 2월에 출시하는 포인트 메이크업 컬렉션의 성공적인 런칭을 기대하고 있으며 데코르테와 김남주 만남이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남주는 데코르테 브랜드 뮤즈로 활동할 때 마다 2009년 '내조의 여왕', 2013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하며 드라마 흥행을 이어갔다. 이번 복귀작 '미스티' 또한 데코르테와 함께하며 ‘데코르테 뮤즈=드라마 흥행불패’라는 공식과 데코르테 완판 신화를 기대해 본다.
힐링라이프 코스메틱 브랜드 블링데이에서 클렌징 티슈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블링데이는 동성제약의 새로운 코스메틱 브랜드로 ‘Bling(반짝이는) + Day(하루)’라는 네이밍처럼 ‘당신의 매일을 반짝이게 가꾸어준다’는 슬로건을 갖고 일상의 휴식과 회복을 선물해주는 힐링라이프 코스메틱 브랜드다. 블링데이의 첫 번째 라인업인 클렌징 티슈는 워터 인 클렌징 티슈 20매, 70매와 오일 인 클렌징 티슈 20매, 70매로 구성돼 있다. 워터타입과 오일타입으로 피부에 따라 상황에 맞춰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워터 인 클렌징 티슈는 부드럽고 깔끔하게 지워주는 워터타입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 저자극 클렌징 티슈이다. 특히 물 세안이 필요 없는 노워시 타입으로 산뜻하고 보송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워터 인 클렌징 티슈 20매는 일명 ‘파우치 필수템’으로 외출 중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할 때 운동 전에 급하게 화장을 지울 때, 여행 갈 때 등 야외에서 간편한 클렌징을 도와준다. 오일 인 클렌징 티슈는 살구씨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고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지워주는 클렌징 티슈이다. 한 장의 클렌징 티슈로 립앤아이 리무버와 클렌징 오일까지 2가지
행동하는 자연주의 브랜드 파파레서피가 오는 25일 블레미쉬 레이져 크림을 리뉴얼 출시한다. 리뉴얼 된 블레미쉬 레이져 크림은 소비자 호응이 좋았던 기존 블레미쉬 레이져 크림에 발효 성분 함량을 최대치로 높여 출시한 제품이다. 갈락토미세스 발효여과물이 58% 함유돼 있어 매끄러운 피부 결과 쫀쫀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케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블레미쉬 레이져 크림의 성분을 강화하고 발림성과 보습력도 업그레이드 돼 건강하고 힘 있는 피부, 탄력 있고 매끈한 피부를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
125년 전통의 스위스 더모 헤어 케어 브랜드 라우쉬(RAUSCH)가 신제품 윌로우바크 트리트먼트 린스 컨디셔너를 출시한다. 신제품 윌로우바크 트리트먼트 린스 컨디셔너는 가늘고 힘 없는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풍성한 모발로 만들어주는 컨디셔너이다. 두피와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윌로우바크 성분이 함유되어 약해진 두피와 모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로즈마리의 에센셜 오일, 판테놀 성분이 쉽게 엉키는 모발에 집중적인 보습감을 줘 윤기 있는 머릿결로 만들어준다. 타임 오일과 라벤더 오일이 민감하고 약해진 두피를 진정하고 보호하며 파라벤과 실리콘, MIT 무첨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세계 청정 자연에서 찾은 뷰티 에너지를 전하는 네이처리퍼블릭은 컬러 왈츠와 컬러 앤 네이처, 써니젤 등 3가지 라인으로 총 93가지 신규 제품을 선보이며 네일 카테고리를 대폭 강화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최근 셀프 네일이 대중화됨에 따라 다채로운 컬러 구성은 물론 펄과 글리터, 매트, 샌드 등 다양한 제형, 케어 전용 제품까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네일 라인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납작하고 긴 브러시를 적용해 컬러가 균일하게 도포되고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선명한 발색과 풍부한 광택 효과를 부여한다. 또한 네일 패키지를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꿔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비비드한 초콜릿 팝 콘셉트의 컬러 왈츠는 10가지 원색 컬러로 구성됐으며 손끝에 바르는 것만으로도 달콤함을 선사한다. 보이는 컬러 그대로 쨍하게 발색되며 마무리는 매트하게 바뀌는 독특한 페인트 제형이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네일 컬러 위에 글씨 또는 캐릭터를 그리거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포인트를 주면 더욱 재미있는 네일 아트를 연출할 수 있다. 데일리한 컬러와 다양한 텍스처가 어우러져 분위기 있는 손끝을 완성해 주는 컬러 앤 네이처 네일 라인은 64가지 컬러와
아모레퍼시픽그룹 자연주의 뷰티브랜드 이니스프리(대표 김영목)와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식(JBP)을 가졌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통합영업본부 본부장, 이니스프리 심경은 영업 Division장(상무)등이 대표로 참석해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O2O 통합 마케팅 등을 통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베이코리아 배송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O2O 통합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베이코리아 이유영 뷰티팀 팀장은 “국내 최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과 국내외로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 뷰티 브랜드가 만나 보다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G마켓-옥션 고객층에 맞는 다양한 O2O마케팅을 통해 양사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서정혁 e커머스2팀 팀장은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코리아와의 협업으로 O2O 통합 마케팅 등 다양한 시도가 가능해졌다”며 “고객에게 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일본 배송료 인상 문제는 계속 될 것 일본의 배송료 인상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슈에 오름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모색될 전망이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아베 일본통신판매협회(JADMA) 회장이 회원사에게 지난 12일 '업계전망과 2017년 회고'와 관련해 "배송료 인상 문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아베 회장은 통판∙EC 산업계의 배송료 인상과 경쟁 심화 등 주변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2017년은 통신판매업계 주요 이슈로 택배비 인상 문제가 있었다"며 "물류 업계의 노동력 부족, 기능 개혁 등의 문제와 택배서비스는 공짜라는 일본 특유의 관행이 충돌해 택배비 인상은 단순한 문제를 넘어선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 기업, 특히 중소 사업자에게 배송료 부담은 무겁고 너무 힘든 상황으로 배송료 인상은 사회 문제가 배경에 있음을 감안할 때 2017년만의 특별한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이다는 의견을 내놨다. 아베 회장은 "앞으로 무인 배송 등 기술 혁신과 함께 미래에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일 것"이라며 "그러 나 당분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