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어AI가 AI 기반 조직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트렌디어AI(공동대표 손정욱‧천계성)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천계성 트렌디어AI 대표는 ‘10배 생산성의 시대, AI가 바꾸는 K-뷰티의 성공 공식’을 소개했다. 그는 AI를 함께 성과를 내는 ‘핵심 동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활용해 △ R&D △ 상품기획 △ 마케팅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했다. R&D 분야에선 AI가 속도를 단축시켰다는 분석이다. AI는 한 달 이상 걸리던 성분‧효능 분석과 소비자 반응 예측을 하루만에 실행한다. AI는 신제품 개발에 따른 시행착오와 리스크를 줄이며, 제품화 속도를 앞당기고 있다. 상품기획 단계에서 AI는 ‘미충족 니즈’(Unmet Needs)를 찾아낸다. AI가 수십만 건의 리뷰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발견하기 어려웠던 니즈를 제시한다. 상품 기획자는 한달 이상 소요되던 시장 조사와 신상품 기획 보고서 등을 몇 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다. 마케팅 영역에서 AI는 경쟁사 프로모션과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학습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A/B
아누아(ANUA)가 오늘(26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 동안 더현대 프레젠트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더현대 프레젠트는 더현대 서울이 운영하는 기념품 매장이다. 아누아는 이곳에서 PDRN‧어성초 라인 등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PDRN 세럼은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선사한다. 독자적인 스마트 캡슐 공법을 적용해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높였다. 아누아는 매장에서 한정판 디럭스 키트를 선보인다. 키트는 클렌징 오일, 클렌징 폼, 마스크팩, 세럼, 수분크림 8종으로 구성했다. 투명하고 깨끗한 파우치에 담겨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아누아 관계자는 “팝업매장에서 베스트셀러를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고, 최대 6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더마비가 일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마비(Derma:B)는 네오팜이 운영하는 생활보습 보디 브랜드다. 올해 3월 일본 코스트코에 ‘프레쉬 모이스처 바디로션’이 입점했다. 이달에는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을 코스트코 온라인몰과 매장 35곳에 추가로 선보였다.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코스트코 소비자를 위해 860ml 용량을 개발했다.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은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네오팜의 피부장벽 기술인 MLE®를 접목했다. 판테놀‧시어버터‧포도씨 오일 등이 들어 있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더마비는 2021년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마츠모토키요시‧츠루하‧로프트‧아인즈앤토르페 등에서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을 판매했다. 데일리 바디로션이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7년 연속 위너를 차지한 점에서 신뢰를 얻었다. 더마비 해외 담당자는 “보습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일본 코스트코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우수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드리 ‘이노센스 트윈케이크’는 90년대 최대 히트작이다. 파운데이션과 파우더의 기능을 결합하고 미백과 UV 차단 기능을 더했다. ‘이노센스 UV 트윈케이크’ 23호는 1996년 한해 동안 175만9천개 생산됐다. 1994년부터 3년 연속 단일품목 가운데 최다 생산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제품이자 곧 혁명이었다. “오 마이 갓!” 30년 후 한 흑인 여성이 소리친다. “내 피부톤이랑 이렇게 잘 맞다니, 너무 고마워.” 주인공은 미국의 뷰티 크리에이터 달시다. 그는 2024년 6월 유튜브 채널 ‘미스 달시’(MissDarcei)에 티르티르 ‘마스크 핏 레드 쿠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조회수 4천400만 회를 올리며 전세계적에서 화제를 모았다. 45가지 색으로 나온 티르티르 쿠션은 2024년 6월 아마존 뷰티 전체 1위를 거머쥐었다. 또 한 번의 혁명이 우리 앞에서 완성하는 순간이다. 트윈케이크와 쿠션, 두 점을 이으면 하나의 선이 된다. 그 선의 이름은 코스맥스다. 1992년 탄생한 코스맥스는 혁신 DNA를 장착한 채 진화를 거듭했다. 90년대부터 메이크업의 △ 고기능화 △ 복합기능성 △ 멀티유즈 △ 스킨케어링 트렌드를 주도했다. 로레알‧에스티로더를 비
원씽이 ‘펩타이드 레티날 미스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크림의 영양감과 앰플의 보습감을 결합했다. 탄력크림과 수분앰플 2중 제형으로 이뤄졌다. 피부에 간편하게 뿌리면 수분과 탄력을 채워준다. 안개 분사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에 균일하고 빠르게 스며든다. 5중 복합 펩타이드와 피부 자극이 적은 레티날 성분으로 만들었다. 탄탄하고 광채 나는 피부를 완성한다. 미백‧주름개선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나왔다. 피부를 하얗고 탱탱하게 가꿔준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 눈가 주름 105.59% △ 피부 치밀도 104.64% △ 세로 모공 면적 111.76% △ 안면 리프팅 107.39% △ 피부 밝기 102.10%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민감성 피부자극 시험을 실시해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원씽 관계자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저속 노화) 트렌드에 맞춰 미스트를 개발했다. 주름‧탄력‧모공‧피부 치밀도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글로우픽이 앳코스메상을 도입했다. 글로우데이즈(공동대표 공준식‧스가와라케이)는 ‘앳코스메 코리아 어워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앳코스메 코리아 어워드’(@cosme Korea Awards)는 글로우픽 수상작에게 동시에 수여한다. 수상제품은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앳코스메는 일본을 대표하는 뷰티 플랫폼이다. 월간 사용자 2천만명을 바탕으로 제품 리뷰와 순위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후기와 랭킹으로 수상제품을 선정하는 ‘베스트 코스메 어워즈’(Best Cosme Awards)를 연 2회 개최한다. 올해 7월 시상식에선 아누아‧파뮤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 앳코스메 온라인몰과 매장 35곳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우픽은 2013년 탄생한 실사용자 기반 뷰티리뷰 플랫폼이다. 화장품 사용후기 약 500만건을 보유했다. 취향별 화장품과 부문별 순위를 비교‧검색할 수 있다. 2014년부터 글로우픽 어워즈를 개최했다. 소비자 리뷰와 4단계 분석 필터링을 적용해 공정성을 강화했다. 글로우데이즈 측은 “앳코스메 코리아 어워드를 통해 K-뷰티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앳코스메를 운영하는 아이스타일은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상장사다. 2019년 글로우픽에 전략적
“좋은데 싫어”, “웃프다”, “네니오”. 기분을 나타내는 말이다. ‘느좋’은 ‘느낌 좋은’을, ‘기분상해죄’는 기분을 상하게 한 죄를 가리킨다. 기분이란 건 알다가도 모르겠고, 좋다가도 좋지 않다. 기분이 뭐길래. “기분이 돈이 된다.” 신간 ‘트렌드코리아 2026’은 기분경제 ‘필코노미’를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뽑았다. 필코노미(Feelconomy)는 기분을 진단‧관리‧전환하기 위해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는 경제를 뜻한다. 우리는 기분 때문에 바르고, 먹고, 마신다. 기분은 제품과 기술을 움직인다. 기분경제 ‘필코노미’(Feelconomy) 아모레퍼시픽은 인간의 감정을 담은 입욕제로 ‘CES 2024’ 혁신상을 받았다. 소비자가 헤드셋을 쓰면 AI가 뇌파 데이터를 분석한다. 로봇은 분석값을 색과 향에 반영해 입욕제를 즉석에서 제조한다. 로레알은 CES 2025에서 사람의 기분을 읽는 거울을 공개했다. 무드 미러는 인간의 표정으로 감정을 파악해 메이크업과 스타일을 제안한다. 시세이도는 5월 ‘스트레스 G 하모나이저’를 선보였다. 피부에 뿌리면 스트레스 때문에 방출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한다. 후각과 감정을 연결해 기분을 이완하고, 심리를 진정시키는 메커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세계화장품학회에서 연구결과 6건을 발표했다. ‘제35회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 2025)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프랑스 칸에서 열렸다. 화장품 전문가‧연구자 약 1천명이 모여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학회는 ‘미래는 과학이다’(The Future is Science)를 주제로 개최했다. △ 피부 및 모발 건강과 웰빙 △ 전체론적 과학 △ 다양성과 개인화 등에 대한 강연과 논문‧포스터 발표를 실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기술혁신센터는 연구성과를 6건의 포스터로 제시했다. 연구 주제는 △ 미세조류 유래 엑소좀의 피부 재생 효능 △ 아이리스 유래 엑소좀의 노화개선 효과 등이다. 아이리스 엑소좀은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팀과 국내외 바이오테크사‧대학 등과 공동 연구했다. 아이리스 엑소좀에 있는 역노화 활성성분과 새로운 서열의 ‘마이크로 RNA’를 규명했다. 아울러 ‘비동물 유래 인공 엑소좀 기반 항노화 통합 솔루션 개발‘을 발표했다. 녹조류 ‘두날리엘라 살리나’에서 추출한 인공 엑소좀을 뷰티 소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하이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
박형대 정화예술대 드림팀 수석코치가 ‘2025 OMC 헤어월드’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박형대 코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또 다시 정상에 오르며 7연패를 달성했다. ‘OMC 헤어월드’는 미용인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글로벌 행사다. 1947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세계이미용협회(OMC‧Organisation Mondiale Coiffure)가 78년째 주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선 세계 40여개국 선수들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박형대 정화드림팀 코치는 대회에서 헤어바이나이트 1위, 크리에이티브 4위를 기록했다. 우수한 손기술과 예술적인 작품으로 K-뷰티의 저력을 세계에 과시했다. 이 대회에서 박형대 코치를 포함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우수상 4개를 획득했다. 독보적인 성적으로 2위와 큰 격차를 벌이며 1위 트로피를 치켜들었다. 박형대 코치는 “전세계 쟁쟁한 미용인들이 모이는 대회에서 7연패라는 성과를 거둬 뜻깊다.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최신 트렌드에 맞는 작품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현지에서 K-뷰티의 높은 위상과 뜨거운 관심을 체감했다. 국제무대 경험을 정
서울경제진흥원이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 동안 미국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서 K-뷰티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팝업매장은 ‘서울 팝업 2025 에피소드 : K-뷰티, 비 더 뷰티풀’(Seoul Pop-up 2025 Episode 1: K-Beauty, Be the Beautiful)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 DDP에서 운영하는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를 뉴욕에 선보이는 행사다. 참여 브랜드는 △ 정샘물 △ 에센허브 △ NDP △ 니아르 △ 리솔츠 △ 빌라에르바티움 △ UUUUU △ 이로이로 등이다. 뷰티테크기업 애니모먼트와 비컨도 참가한다. 팝업매장에선 현지 바이어와 인플루언서들에게 K-뷰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미국 소비자에게 공개된다. QR코드로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피부 분석부터 제품 체험과 구매가 한자리에서 이뤄진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뉴욕 팝업스토어에 이어 미국 뉴저지에 상설매장을 열 계획이다. 서울 유망 뷰티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 진출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전략이다. 비더비는 2022년 9월 개관해 누적 방문객 194만 명(외국인 35만명)을 기록했다. 서울
롯데면세점이 서울 명동본점의 면세점 특허를 5년 연장했다. 명동본점 운영 기한은 2030년 12월까지다. 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은 오늘(23일) 충남 천안 관세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서울 지역 시내면세점 특허 갱신 심사에 참가했다. 관세청 보세판매장(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호텔롯데(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의 특허를 갱신하기로 의결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이행 내역과 계획 평가 등에서 총 824.34점(총합계 1천 점 만점)을 받아 특허 갱신에 성공했다. △ 특허보세구역 관리 역량 △ 경영 능력 △ 사회 환원 △ 상생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이번 특허 갱신 심사로 2030년 12월까지 5년 간 더 운영할 권리를 획득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면세점 매장이다. 이번 특허 갱신을 통해 다시 한번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쇼핑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쇼핑관광의 중심답게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텔이 ‘2026 민텔 최고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회를 맞은 ‘민텔 최고 혁신상’(Mintel Most Innovative)은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에게 수여한다. 시상 분야는 △ 뷰티&퍼스널케어 △ 생활용품 △ 식음료 등이다. 민텔은 혁신상 홈페이지에서 참여 브랜드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 자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출시한 제품이 있는 브랜드사에 한한다. 참가 신청서는 12월 31일까지 MMI@minte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민텔은 △ 소비자 관련성 △ 혁신 우위성 △ 시장 영향력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민텔의 혁신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역별로 10개씩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2026년 2월 발표한다. 지난해 민텔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뷰티 제품은 이지(Izzy)의 ‘제로 웨이스트 듀-밤 글로이 하이드라 밀크’(Zero Waste Dew-Bomb Glowy Hydra Milk)다. 이 제품은 고성능 스킨케어 기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줄리 라이저(Julie Lizer) 민텔 글로벌 리서치 부문 대표는 “글로벌 소비재산업은 혁신을 거듭하며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는 새로운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