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운용하고 있는 피부고민 맞춤 더마 브랜드 ‘클리덤’(Cleaderm)이 다이소에 론칭과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리덤은 지난 5일 다이소 전용으로 출시한 더마 브랜드. ‘저분자 콜라겐 탄력채움 솔루션’ 라인으로 9품목을 내놓은 후 10일 만에 △ 탄력 실타래 크림 기획세트 △ 미스트 앰플 △ 아이 마사지 앰플 △ 탱글 립 세럼 등의 주요 제품이 완판과 동시에 재입고 문의가 쇄도 중이라는 전언이다. 종근당건강 측은 “유튜브·인스타그램·쓰레드 등 주요 SNS에서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리뷰 컨텐츠가 확산 중”이라고 밝히고 “품목별 잔여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거나, '나만의 특별한 사용법' 등의 리얼한 후기를 업로드 하는 등 소비자 주도 하에 커뮤니티 형태로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탱글 립 세럼은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과 비교하는 SNS 영상을 통해 조회수 300만 명을 단숨에 돌파하기도 했다. 특정 제품이 주목받는 상황이 아니라 전 품목에 걸쳐 고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조영한 화장품사업부장·전무는 “저분자 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피부고민 맞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올 한 해 동안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와 인플루언서 초청행사를 모두 43회 운영, △ 계약 추진액 256억5천만 원 △ 수출 계약액 46억 원 △ 현장 업무협약(MOU) 17억 원 체결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오프라인 상담회의 경우 바이어와 기업의 일 대 일 수출 상담 형식을 통해 두 차례의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와 한 차례 베트남 현지 바이어 상담회로 모두 3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7월과 12월에 진행한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 28곳과 일본·미국·베트남·인도 등 9국가 바이어(기업) 44사가 참여해 △ 계약 추진액 93억 원(648만 달러) △ 현장 업무협약(MOU) 13억 원(90만 달러)을 성사시켰으며 후속 지원을 통해 수출 계약 38억 원규모의 실적으로 연결했다. 베트남 현지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 10곳과 베트남 현지 바이어(기업) 22곳을 매칭, △ 계약 추진액 39억 원(272만 달러) △ 현장 업무협약(MOU) 4억 원(
최근 미국은 한국 화장품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을 제치고 제 1위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한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새로운 규제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미국 화장품규제현대화법(이하 MoCRA)은 K-뷰티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시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MoCRA의 3대 핵심 요소를 분석한다. 1. 제품 등록과 전성분 검수: FDA가 요구하는 첫 번째 관문 MoCRA의 첫 번째 핵심은 제품 등록 의무화다. 모든 화장품은 FDA에 제품 정보와 전성분을 등록해야 하는데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제품 안전성 검증의 시작점이다. 현재 FDA가 지정한 화장품 원료 배합금지 성분은 11종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는 규제의 허술함이 아닌 오히려 더 강력한 안전 관리를 의미한다. FDA는 명시적으로 금지되지 않은 성분이라도 소비자 건강에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각 제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색조 화장품 업체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FDA는 착색제와 색소에 대해 특별히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립스틱이나 아이섀도 제품을 출시하려는 기업이라면 FDA가 승인한 착색제 리스트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승인되지 않은 성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국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하반기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경영에 대한 리더십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핵심 사업에 내재화한 최고 우수 기업에 AA 등급을 부여한다.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1천300곳에 달하는 국내 기업을 평가하며 이 가운데 AA 등급은 상위 8.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 처음 AA 등급을 획득한 뒤 하반기 평가에서도 등급 유지에 성공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평균치의 두 배를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친환경 패키징·유해 원료 배제 등 친환경 연구개발 활동으로 환경 영향을 줄이고 있다. 동시에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을 확대하는 등 전사 환경 경영 체제를 구축한 점도 인정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 업계 최대 규모의 출산장려금 제도(첫째 1천만 원·둘째 2천만 원·셋째 이상 3천만 원) △ 아빠 당연휴직 제도(자동 육아휴직) 등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 저출산 문제해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이하 DJSI)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2년 유니레버·에스티로더·시세이도 등 글로벌 뷰티·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된 개인용품 산업 군에서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선정되며 글로벌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능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 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공개한 올해 평가 결과에서 LG생활건강은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DJSI 월드 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올해까지 △ DJSI 월드 지수 7년 연속 진입 △ 아시아·퍼시픽 지수 15년 연속 △ 코리아 지수 12년 연속 진입한 성과를 얻었다. DJSI 평가 항목은 △ 지배구조 △ 기후변화 대응 △ 생물다양성 △ 윤리경영 △ 인적자본 개발 △ 제품 책임 △ 개인정보보호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으로 설계했다. 매년 ESG 이슈의 중요성과 산업별 평가의 필요성을 고려해 관련 항목을 개정한다. L
아모레퍼시픽 공식 스토리 플랫폼 아모레스토리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콘텐츠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새롭고 다양한 아름다움에 관한 콘텐츠 플랫폼 구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아모레스토리는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소명 아래 더 많은 사람들과 아름다움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개발한 아모레퍼시픽의 공식 스토리 플랫폼. 아모레퍼시픽 구성원 전용 플랫폼을 지난해 12월부터 고객 대상으로 확장,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고품질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두고 개편했다. 특히 고객 중심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 직관성에 기반한 설계와 모바일 반응형 웹디자인과 다국어 지원(영어·중국어)을 통해 국내외 고객 모두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아모레스토리는 아모레퍼시픽의 최신 소식을 전하는 뉴스룸 외도 사용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는 아모레퍼시픽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과 채용 정보를 소개하는 ‘My Hashtag’ △ 뉴뷰티(New Beauty)를 위한 신제품 개발 스토리를 담은 ‘Behind Talk’ △ 뷰티 업계의 트렌드를 정리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칼럼’ △ 뷰티 문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 장모‧박은희 부회장의 모친 신귀임 씨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빈소는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5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20일(금) 오전 9시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호국원이다. 문의 031-219-6654(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대표 김승훈)의 간판 브랜드 네추럴라이즈가 ‘컬리푸드페스타 2024’에 참가, 브랜드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경품 혜택을 선사한다. 컬리푸드페스타는 마켓컬리가 제안하는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푸드 행사. 내일(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1층에서 열린다. 올해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를 슬로건으로 128곳의 파트너사·230여 F&B 브랜드가 맛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추럴라이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헬시 홀리데이’(Healthy Holiday) 콘셉트로 부스를 꾸민다. △ 인기 제품 △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 새해 출시를 앞둔 새 브랜드 ‘데일리’의 제품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네추럴라이즈 베스트셀러 젤리형 비타민 ‘꾸미’(5종)와 알로에 젤리스틱, 노티드 컬래버레이션 제품(3종) 등 모두 9종류의 제품을 무료 시식 행사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네추럴라이즈는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풍성한 선물 이벤트
“재활용 플라스틱은 더 독성이 강할 수 있으며 오염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그린피스의 경고를 담은 ‘영원한 유독성: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인한 건강위협에 대한 과학 보고서’가 발표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하고도 효과 있는 대책 마련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즉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것은 플라스틱을 더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오염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간주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그린피스가 밝히고 있는 경고의 핵심 내용이다. “플라스틱-순환 경제는 양립 불가능” 특히 “플라스틱은 본질적으로 순환 경제와 양립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 네트워크(Global Environmental Network)도 재활용 플라스틱이 순수 플라스틱보다 독성이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를 종합한 보고서에서 밝힌 바 있다. 이 보고서의 경우 재활용을 위해 플라스틱을 분해하면 미세 플라스틱 오염이 환경에 분산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이후의 또 다른 연구결과라는 점에서 쉽게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와 함께 그린피스의 보고서 발표 당시 글로벌 플라스틱 캠페인을 이끌던 그린피스 USA 그레이엄 포브스(Grah
제주테크노파크가 오는 2025년 2월 27일로 임기를 마치는 문용석 원장의 뒤를 이을 신임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제주테크노파크( www.jejutp.or.kr ·제주TP)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추천위원들로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31일까지 제 6대 원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요 자격 기준은 △ 대학에서 정교수 5년 이상 근무 △ ‘정부 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과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연구기관 선임연구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또는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과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연구기관에서 책임연구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 ‘기타 지방자치단체 관련법에 따라 설립된 연구소·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에서 대표로 2년 이상 근무 경력 △ 대기업에서 이사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력·중소기업 대표로 5년 이상 근무 경력·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3급 이상 고위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 등에 해당해야 한다. 동시에 지방자치단체 출자 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산업기술단지 사업시행자의 운영에 관한 기준과 정관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면 안된다.
화장품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이끌고 있는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가 지역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주)이젬코는 “지난 1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한 ‘2024 지역 디지털 산업 활성화 성과보고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에서 지역 SW 산업 발전 유공자에 선정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 공무원을 포함해 전국 지자체·지역 SW 산업진흥기관 사업 관계자·사업 수행기관과 관련 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른 이번 보고회에서는 △ 2024년 지역 SW 산업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우수사례 공유 △ 우수사례에 대한 전시·발표·체험 △ 2025년도 사업 추진방향 논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사업 관계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디지털 사업의 우수 성과 공유에 역점을 뒀다. NIPA 원장 표창을 수상한 (주)이젬코는 지난해 세종시에 지사를 설립해 지역 디지털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MES 화장품 제조 특화 솔루션 IT 전문기업으로
‘세계 TOP급 제조 디지털 트윈을 확인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는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과제 3차년도 성과 발표와 실적을 공유하는 ‘제조 디지털 컨퍼런스’가 2024 제조혁신코리아 전시박람회(11월 28일·양재 aT센터)와 연계해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민간기업의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 활동 발표를 통해 산-연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컨퍼런스는 모두 5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했다. △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고신뢰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ETRI 이은서 책임) △ 표준 기반 제조 디지털 트윈 프레임워크(ETRI 정승욱 책임) △ 제조 디지털 트윈(MDT) 표준 기반 생산 최적화와 모니터링(엠아이큐브솔루션 박양호 소장) △ 제조 디지털 트윈(MDT) 표준 가이드라인 준수 환경설비 폐수처리 라인 적용 사례(이즈파크 김지선 이사) △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자동차 제조현장 적용 방법(김원현 슈타겐 대표) 등이다. 앞의 네 가지 발표는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과제의 성과 공유, 마지막 김원현 슈타겐 대표의 발표는 민간에서의 수준 높은 제조 디지털 트윈 활동을 공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