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피부 전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큐템’을 운용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 스킨메드(SKINMED)가 대통령 경호 임무를 담당하는 수방사 55경비단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겨울철 피부 관리를 위해 6천80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증했다. 스킨메드가 기부한 제품은 모두 3가지. 큐템 브랜드의 간판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일드 징크 선크림·데일리 크림·벨벳 퍼퓸 핸드크림이다. 특히 마일드 징크 선크림은 외부 활동이 잦은 군 장병에게 꼭 필요한 선케어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 성분 기준 징크옥사이드를 100% 함유(SPF50+·PA++++)한 순한 무기자차 선크림이다. 무기자차 특유의 백탁 없는 순한 사용감과 함께 남녀구분 없이 온 가족이 매일 사용할 수 있어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선크림이기도 하다. 스킨메드 관계자는 “혹독한 겨울 한파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정했다”며 “스킨메드 화장품이 군 장병 여러분의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킨메드는 이번 군 장병을 위한 기증 외에도 △ 대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후원금·물품 기부 △ 복지관 급식 봉사 참여 등 사회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연구개발·생산·마케팅·지원 등 전 부문을 아울러 24명에 대해 전보·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공식 일자는 2024년 1월 1일. 박명삼 코스맥스비티아이 GCC(Global Corporate Center)센터장(사장)은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사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코스맥스 R&I센터를 총괄하면서 쿠션 파운데이션·립 틴트 등 코스맥스 대표 제품 개발을 이끌었다. 글로벌 법인 지원을 위한 신설 조직 GCC센터장을 맡아 초기 안정화를 지휘했다. 회사 측은 “박명삼 사장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를 총괄하며 중국 현지 시장을 겨냥한 전략 신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23명은 승진했다. 연구부문 이준배 코스맥스 기반기술랩장·이화영 코스맥스 CF랩장은 펠로우1(상무급)으로, 코스맥스 R&I센터 최석원 MN 랩장·임현주 CL 랩장 등이 신규 임원에 선임됐다. 마케팅·지원 부문 이경훈 코스맥스비티아이 HR 그룹장·김경록 코스맥스비티아이 IT 본부장·신봉철 코스맥스 경영관리그룹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윤상호 코스맥스비
향기 전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디드(odiD)가 뛰어난 세정력과 보습감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오디드 퍼퓸드 핸드워시 플로리스트가든’을 오늘(26일) 출시한다. 오디드 퍼퓸드 핸드워시 플로리스트가든은 한 번의 펌핑으로도 풍성하면서도 조밀한 거품이 만들어져 손을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는 기능이 특징. 시어버터·카카오씨버터·사라수씨버터(살버터)·망고버터 등 버터 콤플렉스를 함유, 춥고 건조한 날씨에 예민하고 거칠어진 손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보카도·호두·아몬드·코코넛야자열매 추출물을 비롯해 4가지 베리 콤플렉스와 제주 구좌 당근수까지 자연에서 얻은 건강한 생기 에너지도 담았다. 핸드워시 속 ‘레드&화이트 꽃잎 비드’는 플로리스트가든의 연못에 꽃잎이 아름답게 떠다니는 듯한 형상을 표현했다. 꽃잎 비드는 나이아신아마이드·히알루론산·세라마이드 등 보습성분을 함유, 펌핑 시 핸드워시 내용물에 작은 입자로 섞여 나와 세정과 동시에 보습감도 느끼게 한다. 오디드 퍼퓸드 핸드워시 플로리스트가든은 오디드 만의 시그니처 디자인 용기를 처음 적용한 제품으로서도 의미가 있다. 꽃병을 닮은 감각 넘치는 용기와 플로리스트가든 컬러, 감성 라벨 디자인으로 인테리
중국 정부의 신원료 관련 혁신성 강화와 관리 표준화를 위한 정비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이 지난 11월에 ‘화장품 신원료 혁신 장려와 관리 표준화에 관한 공지’(關於化妝品新原料鼓勵創新和規範管理有關事宜的公告·이하 공지)를 통해 화장품 신원료 등록·사용·감독에 이르기까지 전체 관리감독 프로세스를 정비할 방침을 밝혔기 때문. 이번 공지의 내용의 핵심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즉 △ 기술지도 서비스 강화·신원료의 연구개발 장려 △ 원료·제품의 품질 안전 보장을 위한 기업 책임 강화 △ 관리감독 체계 개선을 통한 화장품 산업 전반의 건전한 발전 추구 등이다. 기존 ‘등록·비안’ 규정 준수의 중요성 신원료 등록자(註冊人)와 비안자(備案人)는 원료의 출처·기(성)능·사용 목적·제조 공정·품질 관리를 포함해 기타 관련 안전성에 대한 과학성 기반의 연구를 수행하고 화장품 원료의 사용 목적·적용 범위·안전한 사용량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원료의 사용 목적과 안전한 사용량 등을 조정할 때 역시 필요에 따라 등록 또는 비안을 해야 한다. 여기서 의미하는 ‘비안’은 통상 승인이 끝난 사항에 대해 사후 점검 또는 증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과 산업 진출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L타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2023년 K-걸스데이(K-GIRLS’ DAY)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K-걸스데이는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과 산업 진출을 촉진하는 프로그램. 기업·연구소·대학 등이 공학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2023년의 경우 한국콜마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삼성전자·한국전자기술연구원·경북대 등 30여곳의 기관들이 산업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콜마는 여학생들이 이공계 현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실 있는 체험 현장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대학교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한국콜마 프로그램에서는 △ 국내 사업장 견학을 통해 화장품 생산 공정 견학·안전교육 제공 △ 이공계 전공 출신 여성 선배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제공하는 등 취지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구성, 진행했다. 회사 측은 “여학생들이 화장품 관련 공학기술 현장 체험을 통해
2023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기획Ⅱ(중국·일본)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각각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 특히 중국은 2022년부터 급격하게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금액에서는 2위 미국·3위 일본·4위 홍콩·5위 베트남 등 상위 4국가의 전체 수출실적을 합한 금액(21억9천700만 달러)에 육박하는 21억3천만 달러(2023년 1월~9월 누적)를 기록하면서 타 국가의 실적을 압도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 번째 수출 대상국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는 상황. 다만 성장폭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기지만 ‘한류 열풍’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 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화장품 수출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이들 중국·일본 시장에 대한 심층 분석 자료를 내놨다.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2023년 두 번째 기획으로 중국·일본 화장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K-뷰티 브랜드의 포지셔닝 현황, 그리고 소비자 심층분석을 통한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한 것. 중·일 소비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Z세대가 직접 참여해 브랜드와 제품을 기획하는 ‘바이미프로젝트’(BY ME PROJECT) 5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전략마케팅팀이 주관하는 바이미프로젝트는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자)가 화장품 시장 현황을 분석해 뷰티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기획하는 OBM(제조업자 브랜드 개발생산) 프로젝트다. 지난 2021년 5월에 시작했다. 이번 바이미프로젝트는 ‘차세대 K-뷰티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화장품 브랜드&제품 기획안’을 주제로 삼고 공모전 형식으로 치렀다. 각 참가팀은 약 1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 브랜드 콘셉트 △ 네이밍 △ 대표 제품 △ 무드보드(브랜드 콘셉트를 한 눈에 표현한 이미지 자료) 등을 제안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상위 10팀이 참가해 본선 PT를 진행했다. 최종 PT 심사는 △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 △ 롬앤 민새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코스맥스 송진아 전략마케팅 상무가 맡았다. 현장 평가와 PT를 통해 △ 대상(상금 300만 원·코스맥스 전략마케팅 공채 시 서류전형 합격)-썹썹해 △ 최우수상(상금 200만 원)-AhaBha △ 우수상(상금 100만 원)-구름조 등의
진흥원, 2023년 2분기 보건산업 제조기업 297곳 경영실적 분석 화장품·제약·의료기기 등을 아우르는 보건산업 전체의 2023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1분기 대비 성장성·안정성은 완화 추세를 보였으나 수익성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성장성을 파악할 수 있는 매출액 증가율은 1분기의 마이너스 14.4%에서 2분기에는 9.8% 포인트가 증가한 마이너스 4.6%였다. 총자산 증가율의 경우에는 2022년 2분기의 5.8%에서 마이너스 0.9%로 6.7% 포인트가 떨어졌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분석· 발표한 2023년 2분기 화장품·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297곳의 기업경영분석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그렇지만 화장품 산업은 매출액 증가율이 1분기의 0.4%에서 2분기에는 1.1%로 0.7% 포인트가 늘어났다. 총자산 증가율은 2022년의 마이너스 0.6%에서 0.5% 포인트가 증가한 0.1%를 기록해 제약(-0.9%)와 의료기기(-1.9%) 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수익성을 파악할 수 있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의 경우 화장품 산업은 2분기 동안 6.9%를 기록,
아모레퍼시픽이 2023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서울시립대학교와 협업한 샴푸 브러시(8종)를 선보였다. 샴푸 브러시는 지난 10월 ‘서울디자인 2023’에서 ‘가치있는 동행’을 주제로 아모레퍼시픽 현직 디자이너와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생들이 팀을 이뤄 씻는 행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고안한 제품. 기업+영디자이너 부문 최우수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 손·팔 사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고려한 ‘벽 부착형 대형 브러시’ △ 아이들이 씻는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돕는 ‘비눗방울 브러시’ △ 타인의 머리를 감겨줘야 하는 상황을 고려한 ‘머리 전체를 덮어 사용하는 브러시’ 등 모두 8종이다. 다양한 세대와 신체 조건을 아울러 머리 감기를 도와주는 도구면서 ESG 가치를 통합 관점에서 구현해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있었던 ‘샴푸 브러시 랩’을 테마로 한 전시 부스에서는 도구별 사용법 영상을 보며 직접 제품을 경험하고 프로젝트 스토리가 담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했다. 부스 바닥에 턱을 없애고 동선 폭을 여유롭게 구성,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방문객도 불편함 없이 출입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배려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NBT(대표이사 윤원일)가 업계 최초로 ‘K-푸드 수출탑’을 수상, 그 동안 진행해 왔던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입증했다. 코스맥스NBT는 제 1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12월 19일·aT센터·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코스맥스NBT가 받은 최우수상은 △ 1천만~9천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 전년 대비 10% 이상 수출 실적 증가 기업에게 준다. 직전 년도(2022년) 10월부터 해당 년도(2023년) 9월까지 코스맥스NBT의 수출 실적은 6천700만 달러. 제조사·브랜드사를 통틀어 이같은 실적을 인정받은 건기식 기업은 코스맥스NBT가 유일했다. 코스맥스NBT는 지난 2022년 매출액(연결재무제표 기준) 3천282억 원을 기록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3% 이상에 이른다. 특히 2023년에 들어서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70%에 육박할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고객사는 300여 곳에 달하며 미국·중국·호주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코스맥스NBT는 고객사 유치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 보유하고 있다.
화장품 OGM 전문 기업을 지향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 “특정 발광 다이오드(LED) 처리로 식물·식물 세포 조직(EVs·Extracellular Vesicles)을 증가시키는 기술 개발과 이의 성과를 밝힌 연구논문을 CIMB(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 저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CIMB 저널은 스위스 소재의 전문 학술지로 분자 생물학을 포함해 관련 영역에 대한 리뷰를 게시하는 오픈 액세스 저널이자 SCI(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급 학술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표한 ‘식물·식물 세포 조직 증가 기술’ 연구논문이 해당 저널에 게재됨으로써 기술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은 특정 영역의 파장이 식물 생장에 도움을 되는 것에 착안해 정제한 빛(LED 광원)을 통해 에델바이스 세포외소포체의 생산과 피부 개선에 주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에델바이스는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 뛰어난 항산화능을 가지고 있고 글리코플라보노이드(Glycoflavonoids), 레온포토딕산(Leontopodic acid)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진정과 보호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에서 안티에이징
LG생활건강이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12월 18일·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연동제를 모범 실천하고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 문화를 정착한 공로를 인정받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값 변동으로 협력회사가 공급하는 재화·서비스 가격이 오르면 위탁기업이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동행기업 참여 실적 분야 10곳과 대금 조정 실적 분야 6곳의 기업을 각각 선정, 포상했다. LG생활건강은 동행기업 참여 실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사업에 참여, 참여 의사가 있는 협력회사(수탁기업) 수를 확대하고 실제로 납품대금 연동 약정까지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이끌어냈다. 협력회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동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공정거래 담당부서에 연동제 전문 담당자를 배치하고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연동제 확산과 정착에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ESG·대외협력부문 최남수 상무는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값의 등락에 따라 중소기업이 부담해왔던 비용을 대기업이 함께 분담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납품대금 연동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