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또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오늘(18일) 조선일보 인터넷판 조선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지분을 반환해달라는 소송을 냈다는 것. 해당 매체는 “윤동한 회장은 5월 30일 서울중앙지법에 윤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초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 간 벌어졌던 경영권 갈등 문제가 약 1개월을 넘기면서 이제는 부자 간(윤동한 회장-윤상현 부회장)의 소송으로까지 번지게 된 것이다. <관련 기사: 코스모닝닷컴 5월 16일자 ‘콜마홀딩스 “혈연 아닌 주주가치 제고 원칙 지킬 것”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50491 참조> 그 동안의 상황을 요약, 정리하면 이렇다. 윤상현 부회장,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실적 부진을 이유로 본인·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요구 → 콜마비앤에이치(윤여원 사장) 측 거절 → 윤 부회장, 임시 주총 개최 허가 소송 → 갈등 표면화 → 윤동한 회장, 콜마
올리브영을 찾은 외국인들이 건강식품을 사들이고 있다. K-뷰티에 대한 신뢰도가 K-브랜드 전반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구매 자료를 분석했다. 외국인의 웰니스(Wellness) 제품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주요 품목은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W케어‧덴탈케어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특히 이너뷰티 매출은 55% 늘었다. 매출이 200% 급증한 제품은 △ 푸드올로지 컷팅젤리 △ 비비랩 석류콜라겐 △ 락토핏 유산균 등이다. ‘바르는 화장품’이 아닌 ‘먹는 화장품’(이너뷰티)도 인기를 끌었다. △ 슬리밍(다이어트) △ 콜라겐(탄력 개선) △ 글루타치온(미백) △ 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 등이 방한객의 지갑을 열었다. 1월부터 5월까지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외국인 매출도 전년 대비 29% 뛰었다. 신제형 비타민, 소용량 제품, 캐릭터 기획세트 등이 강세를 보였다. 오쏘몰 멀티 비타민과 고려은단 비타민C도 잘 팔렸다. 올리브영은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나섰다. 정관장 에브리타임을 배‧한라봉‧베리 등 과일맛으로 출시했다. 마그랩과 천하장사 캐릭터가 결합한 이색제품도 내놨다. 에스더포뮬러 국민영양제 라인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실시간 상거래) 방송(일명 라방)에서도 화장품법을 위반한 부당광고가 적발돼 이에 대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광고하고 있는 화장품·식품·의료기기를 집중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포함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부당광고 29건을 적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은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광고·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새로운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실시했다”고 과정과 배경을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한 화장품 부당광고는 모두 10건이었다. 식품 분야 부당 광고가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의료기기 부당광고는 1건. 관련해 식약처는 “해당 플랫폼 사 등에는 접속 차단을, 관할 행정기관에는 위반업체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분야 점검 결과 화장품은 모두 10건의 부당광고를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 ‘피부재생을 도와준다’ ‘모발을 자라게 하는’ 등 화장품이 의약품의 효능·
본셉이 다이소 누적 판매량 300만개 돌파를 기념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본셉은 입술 메이크업 제품 10종과 눈화장용 제품 9종을 출시했다. 모든 제품의 가격을 3천원으로 구성했다. 입술 제품은 △ 립 타투 스티커 △ 모이스트 립 글로스 △ 글레이즈 딥핑 틴트 △ 쉬폰 본딩 틴트 등이다. 눈 제품은 △ 젤 아이라이너 △ 젤 아이라이너 브러쉬 △ 슬림 픽싱 브로우 카라 △ 잉크 리퀴드 아이라이너 등으로 이뤄졌다. ‘립 타투 스티커’는 입술을 선명한 색으로 물들이는 신개념 틴트다. 입술에 바른 뒤 스티커처럼 떼어내면 입술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쫀쫀한 고점도 글루 제형이 입술에 밀착해 색상을 24시간 유지한다. ‘모이스트 립 글로스’는 촉촉하고 탱글한 입술로 꾸며준다. 히알루론산‧펩타이드가 수분 광택을 선사한다. ‘글레이즈 딥핑 틴트’는 물 제형과 맑은 컬러를 결합했다. 귀엽고 앙증맞은 ‘토끼혀 립’을 연출한다. ‘쉬폰 본딩 틴트’는 가볍고 촉촉하게 입술에 스며든다. 번지거나 묻어나지 않고 보송한 마무리감을 준다. ‘젤 아이라이너’는 눈가에 부드럽게 펴발린다. 홑꺼풀‧쌍꺼풀 아이라인과 스머징 메이크업을 표현한다. ‘잉크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또렷하고 강렬한 발
마녀공장이 민들레마음과 여름 화장품 4종을 선보였다. 마녀공장×민들레마음 화장품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그림으로 디자인했다. 마녀공장은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기부한다. 마녀공장×민들레마음 4종은 △ 퓨어 클렌징 오일 △ 퓨어&딥 클렌징 폼 △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 히알루론 하이드레이팅 선크림 등으로 나왔다. 이들 제품은 ‘마녀공장이 전하는 마음작가의 한여름 꿈’을 주제로 삼았다. 마음작가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를 가리킨다. 마녀공장은 마음작가들이 그린 그림으로 제품을 꾸몄다. 병원에 오래 머물러온 마음작가들은 여름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을 그렸다. 차가운 수박을 마음껏 먹는 것부터 바다에서 수영하기 등을 화폭에 담았다. 마녀공장은 마음작가들의 그림으로 굿즈도 제작했다. 굿즈는 △ 스트레스 볼 바바 △ 컬러 체인지 리유저블 콜드컵 △ 마음작가 스티커까지 3종이다. 마녀공장×민들레마음 화장품은 오늘부터 마녀공장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출시를 기념해 최대 5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세상에 기적을 가져온다고 믿는다. 마음작가들의 꿈과 소망을 응원한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화장의 질을 좌우한다. 베이스부터 잘 쌓아올려야 무너짐 없이 촉촉하고 맑은 글로우 피부가 유지된다. 소비자가 베이스메이크업 제품에서 원하는 기능은 은은한 광과 모공 커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밀착은 기본. ‘베이스도 스킨케어처럼’ 진화한다. 베이스 제품을 키링‧그립톡으로 활용하는 뷰티 액세서리 트렌드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는 메저커머스가 트렌디어 라이브러리에 발표한 ‘2025년 1분기 한국 베이스 시장’에서 확인했다. 올리브영 : #포슬린 #피팅 #윤광 올리브영에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사용후기가 많은 베이스메이크업 제품 50개를 분석했다. 리뷰 상위 50개 제품의 컬러 언급량은 △ 핑크 △ 베이지 △ 쿨톤 △ 뉴트럴톤 △ 웜톤 △ 21호 순으로 많았다. ‘포슬린’은 새롭게 뜨는 컬러로 나타났다. 베이스 제품의 효능‧고민 관련 키워드는 △ 밀착 △ 생기 △ 촉촉하게 △ 화사하게 △ 지속 △ 수분 △ 붉은기 △ 윤기 △ 블러 △ 볼륨 순이다. 베이스 제품의 근본 니즈인 ‘피팅’이다. 피팅 키워드는 순위가 100계단 상승했다. 베이스 제품의 마케팅 키워드는 △ 기획 △ 자연스러움 △ 증정 △ 추천 △ 파우더 △ 어워즈 △ 가벼운 등으로 꼽혔다
“우리가 지향할 목표는 더 많은 규제가 아니라, 더 좋은 규제다. 규제가 기술의 동반자가 될 때 식품·의료제품 산업은 세계를 선도할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세계를 따라잡을 기회조차 사라질지 모른다.” 지난 2023년 8월 중순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역임했던 권오상 서울대학교 객원교수가 최근 내일신문에 “규제기관, 통제자에서 혁신 지원군으로 바뀌어야 산다”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규제기관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이렇게 제안했다. 권 교수는 해당 기고문에서 “현재의 규제 행정은 ‘허용된 것만 가능한’ 포지티브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로 인해 신기술의 시장 진입에는 과도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올 기회를 스스로 가로막고 있다. 규제는 통제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혁신을 촉지하기 위한 도구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원칙허용, 예외금지’라는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식품·의료제품 분야에도 적극 도입해야 한다”면서 “우리도 이미 성공 사례를 갖고 있다. 2011년도에 도입된 화장품 원료 네거티브 목록 제도는 금지 성분만 명시하고 나머지 원료는 자유롭게 사용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직접구매 해외화장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화장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직접구매 해외화장품의 검사‧실태조사 등 세부기준 마련을 위해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직접구매 해외화장품의 △ 위해정보에 대한 공표 방법 및 내용(안 제28조제4항 및 제5항 신설) △ 검사 방법(안 제30조의2 신설) △ 실태조사 내용(안 제30조의3 신설) 등이다. 식약처는 4월 1일 화장품법을 개정하고 해외직구 화장품의 사용실태‧피해사례 등의 조사 근거를 세웠다. 이어 식약처는 직접구매 해외화장품 조사에 대한 운영 절차와 세부기준을 규정하는 화장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직접구매 해외화장품이란 개인이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해외의 사이버몰(컴퓨터 등과 정보통신설비를 이용하여 재화 등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설정된 가상의 영업장을 말한다)에서 직접 구매하는 화장품을 말한다. 이는 화장품법 제2조(정의) 제13호에 신설됐다. 식약처가 예고한 화장품법 시행령은 직접구매 해외화장품 실태조사를 위해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요청 가능한 자료의 범위를 규정했다. 자료 범위는 △ 관세법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2024년 결산액 56억6천만원을 보고하고, 2025년 예산 39억1천만원을 확정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 뷰티산업진흥법 제정과 반영구화장 합법화를 제시했다. 2026년 3월 ‘OMC 아시아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미용기술을 세계에 알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오늘(17일) 오전 11시 제6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재적 대의원 662명 가운데 412명이 참석해 성원이 구성됐다. 내외귀빈으로는 오세희·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오정순·강경남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제위기가 가중되며 미용업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앙회는 미용업계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회세를 집중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미용 공동 브랜드 ‘코바메리’를 출시해 미용실의 수익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 새 정부와 손잡고 뷰티산업진흥법을 제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미래 세대를 위해 미용산업의 기틀을 건전하게 다지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2024년 결산보고 &am
에이피알의 모바일 앱 ‘에이지알’이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넘어섰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5월 말 기준 에이지알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5% 증가한 수치다. 앱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결과다. 에이지알 앱은 2022년 3월 탄생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해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에게 맞춤형 뷰티정보를 전달하며 혁신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 앱은 블루투스를 통해 메디큐브 에이지알 2세대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된다. △ 부스터 프로 △ 울트라 튠 40.68 △ 하이 포커스 샷 등의 사용이력을 관리하고,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LED 색을 바꾸는 기능도 갖췄다. 에이피알은 2023년 4분기 앱을 개편해 에이지알 2.0 버전을 선보였다.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결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7배 증가했다. 2024년 6월부터 8월까지 한국‧미국‧일본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를 도입했다. 앱의 사용자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했다. 뷰티 디바이스 활용 팁과 루틴을 공유하는 ‘메디큐브톡’, 다양한 뷰티 정보를